과기부 "3년간 ICT 관련 일자리 10만개 창출"

김건호 2021. 9. 29.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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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기업이라 인재를 채용하는 데 많은 어려움이 있었는데, 정부의 청년 TLO(기술전문조직) 사업 덕분에 우수한 인재를 채용할 수 있었습니다."

바이오 분야 스타트업 회사인 스마투스코리아 손호정 대표는 "정부의 청년 TLO 사업으로 기술사업화 전문교육을 받은 우수한 인재를 채용할 수 있었다"고 만족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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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TLO·혁신인재양성사업 등 성과
2022년 일자리 사업 1조664억 투입 방침

“스타트업 기업이라 인재를 채용하는 데 많은 어려움이 있었는데, 정부의 청년 TLO(기술전문조직) 사업 덕분에 우수한 인재를 채용할 수 있었습니다.”

바이오 분야 스타트업 회사인 스마투스코리아 손호정 대표는 “정부의 청년 TLO 사업으로 기술사업화 전문교육을 받은 우수한 인재를 채용할 수 있었다”고 만족해했다.

29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지난 3년간 과학기술과 ICT(정보통신) 관련 일자리는 약 10만개 창출 성과를 거뒀다. 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고용동향에 따르면 과학기술 및 ICT를 포함한 산업 분야의 고용은 지난 1월 대비 8월엔 4만6000명(5.4%) 늘었고, 최근 6개월 연속 전년 동월 대비 증가했다.

과학기술 분야는 2018년부터 지난 3년간 총 3만7000개의 일자리를 창출했고, 같은 기간 ICT 분야 일자리 사업은 1만9000개로 확대했다. 과기정통부는 지난해 디지털뉴딜 분야 일자리 사업 등에 대한 추경을 통해 4만4000개 일자리를 창출했다.

과기정통부는 미취업 이공계 청년들을 청년TLO 사업을 통해 2018년부터 5980명이 취업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또 소프트웨어 전문 교육기관에서 AI(인공지능)와 클라우드 등 디지털 뉴딜 핵심 분야에 맞는 교육을 지원하는 혁신성장청년인재 집중양성 사업을 통해 4571명의 전문가를 양성했다.

아울러 이공계 학사 및 석·박사를 대상으로 이공계 전문기술 연수사업을 통해 2003년부터 지난해까지 3만3487명의 취업을 도왔다.

과기정통부는 내년 과학기술 및 ICT 분야 일자리 사업에 올해 대비 약 25% 증가한 1조664억원을 투입한다는 방침이다. 임혜숙 과기정통부 장관은 앞선 청년TLO 발대식에서 “과기정통부는 대학과 기업의 기술사업화 활성화를 지원하고, 청년들이 전문성을 갖춘 미래도전형 인재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힌 바 있다.

김건호 기자 scoop3126@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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