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85명 6일째 '요일 최다'.."미접종자 다중이용시설 제한"

2021. 9. 29.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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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885명 발생하면서 역대 두 번째 큰 규모를 기록했습니다. 엿새째 요일 최다인데 오늘 6시까지 확진 자는 1,669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정부는 백신 패스를 도입하는 한편 미접종자들은 다중이용시설 이용을 제한해 백신 접종을 유도할 계획입니다. 강재묵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885명, 역대 두 번째 규모로 엿새째 '요일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정부는 다음 달 말 '위드 코로나'로의 전환을 예고하며 독일 등에서 사용 중인 '백신패스'를 도입할 예정입니다.

접종을 완료한 사람들이 카페나 식당 등을 이용할 때 출입을 허가해 주는 증명서입니다.

▶ 스탠딩 :강재묵 / 기자 - "이렇게 예방접종 증명서와 마찬가지로, 질병관리청 앱 등을 통한 '백신 패스' 발급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백신 패스의 유효기간은 6개월 정도로 별도 카드 등을 발급할지는 추후 확정할 예정입니다.

정부는 동시에 미접종자들의 다중이용시설 이용을 제한할 것으로 보입니다.

▶ 인터뷰 : 손영래 /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 - "외국에서의 상황들도 대부분 미접종자의 경우에는 PCR 음성확인서를 지참하지 않으면 다중이용시설이나 행사에 참여하거나 이용하는 것을 제한하고 있는 조치를 취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현재 588만여 명에 달하는 18세 이상 미접종자들의 백신 접종을 유도하겠다는 복안입니다.

다만, 정부는 접종 기회가 원천적으로 없었던 저연령층이나 학생층에 대해서는 제한 조치 예외를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MBN뉴스 강재묵입니다. [mook@mbn.co.kr]

영상취재 : 조영민 기자 영상편집 : 이동민 그 래 픽 : 김근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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