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뛰는 윤성빈..'베이징 트랙'을 점령하라

권종오 기자 입력 2021. 9. 29.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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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스켈레톤의 황제로 등극한 윤성빈 선수가 2회 연속 우승을 향해 꿈을 키우고 있습니다.

독특한 구조의 베이징 트랙 적응이 최대 관건입니다.

윤성빈은 베이징 트랙 훈련 결과를 분석해 올림픽용 맞춤 썰매를 마련한 뒤 오는 11월부터 시작되는 월드컵 대회에서 변함없이 아이언맨 마스크를 쓰고 경기력을 끌어올릴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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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스켈레톤의 황제로 등극한 윤성빈 선수가 2회 연속 우승을 향해 꿈을 키우고 있습니다. 독특한 구조의 베이징 트랙 적응이 최대 관건입니다.

권종오 기자입니다.

<기자>

3년 전 평창올림픽에서 '아이언맨' 헬멧을 쓰고 금빛 신화를 썼던 윤성빈이 베이징 올림픽을 넉 달 앞두고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윤성빈/스켈레톤 국가대표 : 최대한 후회 없도록 즐기고 오는 게 목표로 생각하고 이번 올림픽에 참가하려고 합니다.]

썰매 종목의 특성상 트랙 적응이 관건입니다.

주행 연습을 무려 380회나 하며 홈 이점을 살렸던 평창 때와 달리 베이징 트랙에서는 다음 주부터 딱 3주 동안만 적응 훈련이 허용됩니다.

베이징 트랙은 하단부에 360도 커브가 있는 독특한 구조여서 트랙 적응이 어느 때보다 중요합니다.

그동안 국내에서 근력 강화에 주력해온 윤성빈은 3주 동안 몸으로 부딪치며 베이징 트랙을 파악할 계획입니다.

[윤성빈/스켈레톤 국가대표 : 그런 영상으로 100번 보는 것보다 가서 한 번 타는 게 더 효율적이기 때문에 결국에는 가서 부딪쳐 봐야 아는 것이기 때문에 가봐야 알 것 같습니다.]

윤성빈은 베이징 트랙 훈련 결과를 분석해 올림픽용 맞춤 썰매를 마련한 뒤 오는 11월부터 시작되는 월드컵 대회에서 변함없이 아이언맨 마스크를 쓰고 경기력을 끌어올릴 계획입니다.

(영상편집 : 이정택) 

권종오 기자kj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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