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명품 쇼핑몰 트렌비, 고객 개인정보 유출..이름, 전화번호, 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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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온라인 플랫폼(쇼핑몰) 트렌비에서 개인정보 유출 사태가 발생했다.
29일 패션업계에 따르면 명품 커머스 트렌비는 이날 일부 회원들에게 고객 정보 유출 인지 사실을 알리는 메일을 발송했다.
트렌비 측은 "일부 고객님의 정보가 22일 오전 4시 외부에 유출되는 일이 발생했다는 점을 28일 오전 11시경 인지했다는 점을 안내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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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온라인 플랫폼(쇼핑몰) 트렌비에서 개인정보 유출 사태가 발생했다.
29일 패션업계에 따르면 명품 커머스 트렌비는 이날 일부 회원들에게 고객 정보 유출 인지 사실을 알리는 메일을 발송했다. 트렌비 측은 "일부 고객님의 정보가 22일 오전 4시 외부에 유출되는 일이 발생했다는 점을 28일 오전 11시경 인지했다는 점을 안내드린다"고 밝혔다.
트렌비는 "유출 여부에 대해 상세하게 확인한 것은 아니지만 개인정보 유출이 발생했을 수 있다는 점이 확인됐고 사과드린다"며 "유출된 것으로 추정되는 정보는 회원 아이디, 이메일, 성함, 핸드폰 번호, 암호화된 비밀번호"라고 설명했다.
이어 "구매내역, 배송정보, 신용카드 번호를 비롯한 결제정보, 개인통관부호는 모두 안전하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우리는 주민등록번호를 수집하지 않았기 때문에 주민번호 유출은 불가능하다"고 덧붙였다.
다만 트렌비 고객의 이메일 주소 또는 핸드폰 번호로 피싱 메일이나 메시지가 발송될 수 있다며 주의를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2017년 박경훈 트렌비 대표가 창업한 명품 플랫폼 트렌비는 전세계 최저가 항공권 검색 플랫폼 스카이스캐너처럼 최저가 명품을 찾아내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쇼핑몰이다. 전 세계의 명품 브랜드 공식 홈페이지, 글로벌 편집숍, 해외 주요 백화점과 아울렛몰 등 200개 이상의 웹사이트 셀러를 검색해 150만개의 제품을 한 눈에 보여준다.
지난해 코로나19(COVID-19) 이후 온라인 명품 시장이 급성장하는 가운데 머스트잇, 발란과 함께 '온라인 명품 커머스 3인방'으로 주목받으며 고성장했다. 올해 9월까지 투자받은 누적 투자금액만 400억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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