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뭇매' 데스파이네, 두산전 7이닝 14피안타 8실점

이정철 기자 입력 2021. 9. 29.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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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kt wiz)가 뭇매를 맞고 패전 위기에 몰렸다.

데스파이네는 29일 오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펼쳐진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14피안타(1피홈런) 2탈삼진 8실점을 기록했다.

기세를 탄 데스파이네는 2회초 김재환과 양석환에게 연속 좌전 안타, 박계범에게 희생번트를 내줘 1사 2,3루에 몰렸다.

데스파이네는 계속된 투구에서 안재석에게 좌전 안타를 허용해 또다시 1,2루 위기에 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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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 / 사진=DB

[수원=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kt wiz)가 뭇매를 맞고 패전 위기에 몰렸다.

데스파이네는 29일 오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펼쳐진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14피안타(1피홈런) 2탈삼진 8실점을 기록했다.

이로써 데스파이네는 올 시즌 평균자책점 3.45를 마크했다.

데스파이네는 1회초 상대 테이블세터 정수빈과 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를 각각 유격수, 1루수 땅볼로 잡아내 2아웃을 만들었다. 이후 박건우마저 유격수 땅볼로 처리하고 삼자범퇴로 이닝을 끝냈다.

기세를 탄 데스파이네는 2회초 김재환과 양석환에게 연속 좌전 안타, 박계범에게 희생번트를 내줘 1사 2,3루에 몰렸다. 이후 허경민에게 2타점 적시타를 맞아 2실점을 기록했다.

데스파이네는 계속된 투구에서 안재석에게 좌전 안타를 허용해 또다시 1,2루 위기에 몰렸다. 이후 박세혁에게 2타점 2루타를 내줘 4실점째를 마크했다. 이후 정수빈을 2루수 땅볼로 묶었지만 페르난데스에게 1타점 적시타를 맞아 실점을 5점으로 늘렸다.

절치부심한 데스파이네는 3회초 선두타자 양석환을 중견수 뜬공으로 잡아내고 안정감을 찾았다. 이후 박계범과 허경민을 연속 유격수 땅볼로 처리해 삼자범퇴로 이닝을 끝냈다.

데스파이네는 4회초 첫 타자 안재석에게 중전 안타를 맞으며 또다시 위기를 맞이했다. 그러나 박세혁을 1루수 병살타로 처리한 뒤, 정수빈을 삼진으로 솎아내 무실점으로 4회초를 마쳤다.

데스파이네는 5회초 페르난데스에게 좌전 안타를 맞으며 흔들렸다. 이후 박건우를 중견수 플라이로 처리했지만 김재환에게 우익수 오른쪽 2루타를 맞은 뒤, 양석환에게 2타점 2루타를 허용해 7실점째를 기록했다.

아쉬움을 삼킨 데스파이네는 6회초 박세혁과 정수빈, 페르난데스를 각각 1루수, 2루수, 유격수 땅볼로 요리하며 삼자범퇴로 이닝을 끝냈다.

7회초에도 마운드에 오른 데스파이네는 선두타자 박건우를 유격수 땅볼로 처리했다. 그러나 김재환에게 중월 솔로포를 맞아 8실점째를 마크했다. 이후 양석환에게 좌전 안타를 맞았지만 박계범과 허경민을 우익수 뜬공으로 정리하고 7회초를 마쳤다.

데스파이네는 8회초 마운드를 안영명에게 넘겨주고 이날 등판을 마무리했다. KT는 데스파이네의 부진 속에 8회초 현재 1-8로 뒤지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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