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빈, KT전 5이닝 4K 1실점 호투..4승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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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빈(두산 베어스)이 호투를 펼치며 시즌 4승에 성큼 다가섰다.
곽빈은 29일 오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wiz와의 원정경기에 선발등판해 5이닝 2피안타 4사사구 4탈삼진 1실점을 마크했다.
기세를 탄 곽빈은 2회말 유한준과 제러드 호잉을 각각 삼진, 1루수 땅볼로 처리해 2아웃을 만들었다.
두산은 곽빈의 호투 속에 7회초 현재 7-1로 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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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곽빈(두산 베어스)이 호투를 펼치며 시즌 4승에 성큼 다가섰다.
곽빈은 29일 오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wiz와의 원정경기에 선발등판해 5이닝 2피안타 4사사구 4탈삼진 1실점을 마크했다.
이로써 곽빈은 올 시즌 평균자책점 4.07을 기록했다.
곽빈은 1회초 상대 테이블세터 김민혁과 황재균을 각각 유격수 뜬공, 3루수 땅볼로 잡아내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이어 강백호를 좌익수 플라이로 정리하고 삼자범퇴로 이닝을 끝냈다.
기세를 탄 곽빈은 2회말 유한준과 제러드 호잉을 각각 삼진, 1루수 땅볼로 처리해 2아웃을 만들었다. 이후 배정대에게 우전 안타를 맞았지만 허도환을 중견수 뜬공으로 묶고 이닝을 끝냈다.
순항을 이어가던 곽빈은 3회말 오윤석과 심우준의 연속 볼넷, 김민혁의 희생번트로 1사 2,3루에 몰렸다. 그러나 황재균을 중견수 뜬공, 강백호를 1루수 땅볼로 정리하고 무실점 피칭을 이어갔다.
위기를 넘긴 곽빈은 4회말 유한준과 제러드 호잉, 배정대 세 타자를 모두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위력을 떨쳤다.
흐름을 잡은 곽빈은 5회말 1사 후 오윤석과 심우준에게 볼넷을 허용해 1,2루를 만들었다. 이후 김민혁을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해 한숨을 돌리는 듯했지만 황재균에게 1타점 적시타를 맞아 이날 첫 실점을 기록했다. 이어 황재균을 3루수 뜬공으로 막아내고 이닝을 끝냈다.
곽빈은 이후 6회말 마운드를 이영하에게 넘겨주고 이날 등판을 마무리했다. 두산은 곽빈의 호투 속에 7회초 현재 7-1로 앞서고 있다. 이영하는 시즌 4승 조건을 갖추게 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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