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아시아컵 예선] 사령탑과 여랑이의 이구동성, "내일 지면 끝이다"
손동환 2021. 9. 29.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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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지면 끝이다"대한민국 여자농구 국가대표팀(이하 한국)은 29일 28일 요르단 암만 프린스 함자 홀에서 열린 2021 FIBA 여자 아시아 컵 일본과의 A조 예선 경기에서 62-67로 패했다.
호주가 4강 안에 든다고 가정했을 때, 한국도 4강에 든다면 2022 FIBA 여자농구 월드컵 출전 자격을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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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지면 끝이다”
대한민국 여자농구 국가대표팀(이하 한국)은 29일 28일 요르단 암만 프린스 함자 홀에서 열린 2021 FIBA 여자 아시아 컵 일본과의 A조 예선 경기에서 62-67로 패했다. 필리핀-대만전 승자와 4강 티켓을 다툴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서 4강이라는 기준이 중요한 이유. 개최국인 호주를 포함한 4강 안에 든 나라만 2022 FIBA 여자농구 월드컵에 참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변이 없다면, 호주는 4강 안에 들 확률이 높다. 남자농구와 여자농구 모두 강국으로 꼽히기 때문이다. 호주가 4강 안에 든다고 가정했을 때, 한국도 4강에 든다면 2022 FIBA 여자농구 월드컵 출전 자격을 얻을 수 있다.
만약 일본을 꺾었다면, 한국은 3전 전승으로 A조 1위를 확정할 수 있었다. 4강 진출도 확정, 나아가 월드컵 티켓을 손에 넣을 수 있었다. 그러나 마지막 집중력에서 패한 한국은 다음 경기에서 4강을 확정해야 한다.
그래서 일본전 패배가 아쉬웠다. 게다가 한국이 마지막까지 일본을 붙들고 늘어졌기에, 한국의 아쉬움은 컸다. 정선민 대표팀 감독 역시 “외곽 선수로만 경기를 한다는 게 어려웠지만, 선수들 모두 최선을 다해줬다”며 석패를 아쉬워했다.
그리고 위에 말했던 것처럼 4강 진출 결정전을 치러야 한다. 이번 대회에서 가장 중요한 경기. 정선민 감독 또한 “대만과 필리핀 경기의 승자와 붙게 된다. 대만이라고 조심스럽게 예측하고 있다. 체력적으로 힘들지만, 대만을 이겨야 4강에 진출할 수 있다. 4강 진출전에 모든 걸 쏟겠다”며 각오를 남다르게 다졌다.
16점으로 한국 선수 중 최다 득점을 한 최이샘(182cm, C)도 “체력 부담이 없다고는 할 수 없다. 그러나 내일 경기에서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4강 진출전에 집중했다.
그 후 “내일 지면 끝이다. 그렇기 때문에, 죽기살기로 할 생각이다. 선수들 모두 힘들겠지만, 다 같이 한 발 더 뛰어야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며 한 발 더 뛰는 농구를 강조했다.
한국은 일본전에 너무 많은 힘을 쏟았다. 대만이 일본보다 쉬운 상대라고 하나, 대만 또한 까다로운 상대다. 분위기를 탄다면, 우리 선수들이 흔들릴 수 있다.
그렇지만 고무적인 요소도 있다. 안혜지(164cm, G)의 스피드와 패스 센스가 아시아 무대에 통한다는 걸 증명했고, 최이샘의 슈팅 감각 또한 절정이다. 박혜진(178cm, G)과 강이슬(180cm, F), 김단비(180cm, F)와 배혜윤(182cm, C) 등 기존 베테랑도 언제든 자기 몫을 해줄 수 있다.
대표팀 선수들이 4강 진출전이라는 큰 고비만 넘긴다면, 더 큰 무대를 경험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선수들이 더 기를 쓰고 움직여야 한다. 코칭스태프 역시 더 머리를 쥐어짜내야 한다. 월드컵은 좀처럼 오지 않는 기회이기 때문이다.
사진 제공 = FIBA
대한민국 여자농구 국가대표팀(이하 한국)은 29일 28일 요르단 암만 프린스 함자 홀에서 열린 2021 FIBA 여자 아시아 컵 일본과의 A조 예선 경기에서 62-67로 패했다. 필리핀-대만전 승자와 4강 티켓을 다툴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서 4강이라는 기준이 중요한 이유. 개최국인 호주를 포함한 4강 안에 든 나라만 2022 FIBA 여자농구 월드컵에 참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변이 없다면, 호주는 4강 안에 들 확률이 높다. 남자농구와 여자농구 모두 강국으로 꼽히기 때문이다. 호주가 4강 안에 든다고 가정했을 때, 한국도 4강에 든다면 2022 FIBA 여자농구 월드컵 출전 자격을 얻을 수 있다.
만약 일본을 꺾었다면, 한국은 3전 전승으로 A조 1위를 확정할 수 있었다. 4강 진출도 확정, 나아가 월드컵 티켓을 손에 넣을 수 있었다. 그러나 마지막 집중력에서 패한 한국은 다음 경기에서 4강을 확정해야 한다.
그래서 일본전 패배가 아쉬웠다. 게다가 한국이 마지막까지 일본을 붙들고 늘어졌기에, 한국의 아쉬움은 컸다. 정선민 대표팀 감독 역시 “외곽 선수로만 경기를 한다는 게 어려웠지만, 선수들 모두 최선을 다해줬다”며 석패를 아쉬워했다.
그리고 위에 말했던 것처럼 4강 진출 결정전을 치러야 한다. 이번 대회에서 가장 중요한 경기. 정선민 감독 또한 “대만과 필리핀 경기의 승자와 붙게 된다. 대만이라고 조심스럽게 예측하고 있다. 체력적으로 힘들지만, 대만을 이겨야 4강에 진출할 수 있다. 4강 진출전에 모든 걸 쏟겠다”며 각오를 남다르게 다졌다.
16점으로 한국 선수 중 최다 득점을 한 최이샘(182cm, C)도 “체력 부담이 없다고는 할 수 없다. 그러나 내일 경기에서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4강 진출전에 집중했다.
그 후 “내일 지면 끝이다. 그렇기 때문에, 죽기살기로 할 생각이다. 선수들 모두 힘들겠지만, 다 같이 한 발 더 뛰어야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며 한 발 더 뛰는 농구를 강조했다.
한국은 일본전에 너무 많은 힘을 쏟았다. 대만이 일본보다 쉬운 상대라고 하나, 대만 또한 까다로운 상대다. 분위기를 탄다면, 우리 선수들이 흔들릴 수 있다.
그렇지만 고무적인 요소도 있다. 안혜지(164cm, G)의 스피드와 패스 센스가 아시아 무대에 통한다는 걸 증명했고, 최이샘의 슈팅 감각 또한 절정이다. 박혜진(178cm, G)과 강이슬(180cm, F), 김단비(180cm, F)와 배혜윤(182cm, C) 등 기존 베테랑도 언제든 자기 몫을 해줄 수 있다.
대표팀 선수들이 4강 진출전이라는 큰 고비만 넘긴다면, 더 큰 무대를 경험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선수들이 더 기를 쓰고 움직여야 한다. 코칭스태프 역시 더 머리를 쥐어짜내야 한다. 월드컵은 좀처럼 오지 않는 기회이기 때문이다.
사진 제공 = FI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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