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충주] 충주시 돌봄 노인에 인공지능 로봇 지원 외
[KBS 청주] [앵커]
이번에는 KBS 충주 스튜디오 연결해 북부권 소식 살펴보겠습니다.
박찬송 아나운서, 전해주시죠.
[답변]
네, 충주입니다.
충주시가 노인 돌봄 사업에 인공지능을 활용합니다.
우울감을 느끼는 노인들에게 응급 호출과 대화 기능 등이 탑재된 돌봄 로봇을 지원하기로 한 건데요.
이번 사업은 충주시가 로봇 업체 '원더풀 플랫폼'과 함께 제안한 사회적 약자 지원 계획이 정부의 공모 사업에 선정되면서 추진됐습니다.
국비를 포함해 모두 2억 원이 투입되는데요.
충주시 담당자의 로봇 기능 설명 들어보시죠.
[조명란/충주시 노인복지팀장 : "쌍방향의 대화가 가능합니다. 그래서 약을 드시거나 이런 거에 대한 알람 서비스도 해주고, 서로 친구처럼 대화를 할 수 있고, 누워서 전혀 움직일 수 없다 하면 바로 119센터로 연결하는 기능까지 있는 (로봇입니다)."]
충주시는 또 원더풀 플랫폼이 기탁한 체험용 로봇 12대를 노인복지관에 설치하기로 했는데요.
감염병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기존의 대면 돌봄 서비스가 어려운 가운데, 인공지능과 정보통신기술이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비대면 돌봄 사업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단양군 “화물차 덮개 단속 효과…위반 크게 줄어”
단양군이 전국 최초로 도입한 화물차 덮개 단속 시스템이 효과를 거두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덮개를 없이 운행하면서 먼지 등을 날리는 화물 차량을 단속하기 위해 단양군이 개발한 도로 위 CCTV 시스템인데요.
적재함이 높아서 육안으로 확인하기 쉽지 않았던 문제를 해결했습니다.
시멘트 사업장 일대 화물 차량 운행이 잦은 도로에 설치해 지난해부터 시범 운영하고 있는데요.
올 상반기 4천 4백여 건이 적발돼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절반가량 줄면서 예방 효과를 내고 있습니다.
음성 생활문화센터 개관…주민 복합 문화 공간
음성 생활문화센터가 오늘 문을 열었습니다.
음성읍 향토문화전시관에 새로 조성됐는데요.
지역 주민이 다양한 문화 활동을 할 수 있게 낡은 전시 시설을 복합 문화 공간으로 단장했습니다.
총 면적 832㎡에 지상 2층 규모고요.
북카페와 다목적실, 옥상 정원 등을 갖추고 있습니다.
센터 조성에는 국비 4억 원을 포함해 모두 12억 원이 투입됐습니다.
지금까지 충주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촬영기자:윤진모·최승원/영상편집:정진욱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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