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서 대통령 이름 막부른 홍준표, 윤건영 "인간이 덜 됐다"

장영락 2021. 9. 29.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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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홍준표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를 "인간이 덜 된 것 같다"며 맹비난했다.

윤 의원은 "공개적인 방송에서, 심지어 다음 대통령이 되겠다는 사람이, 현직 대통령을 상대로 '문재인이가, 문재인이가' 하는 것은, 아무리 봐도 인간이 덜 되었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는다"며 강도 높게 홍 후보를 비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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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장영락 기자]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홍준표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를 “인간이 덜 된 것 같다”며 맹비난했다.
사진=뉴시스
윤 의원은 2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같은 내용의 글을 올렸다. 윤 의원은 전날 토론에서 홍 후보가 문재인 대통령이 과거 남북정상회담 당시 김정은 국무위원장에게 건넨 USB를 거론한 것을 두고 “정확한 팩트조차 모르고 선거철만 되면 일삼던 ‘북한 장사’를 반복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윤 의원은 “홍 후보 태도의 천박함이 충격”이라면서 홍 후보가 공적인 토론 자리에서 문 대통령에 대한 존칭을 생략하고 이름을 부른 데 대해서도 비판했다.

홍 후보는 이날 토론에서 문 대통령을 지칭하며 “문재인이가..”라는 표현을 수차례 썼다.

윤 의원은 이에 “선택한 대통령을 무시하면서, 국민의 선택을 받고 싶은가. 그럴 자격이 있는지 본인부터 돌아보기를 바란다”고 비판했다.

윤 의원은 “공개적인 방송에서, 심지어 다음 대통령이 되겠다는 사람이, 현직 대통령을 상대로 ‘문재인이가, 문재인이가’ 하는 것은, 아무리 봐도 인간이 덜 되었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는다”며 강도 높게 홍 후보를 비난하기도 했다.

장영락 (ped19@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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