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 날씨] 밤부터 비 점차 그쳐..내일 낮 기온 다시 올라

오수진 2021. 9. 29.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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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이 흐린 가운데 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특히, 붉은 색으로 표시된 구름대가 지나는 남해안을 중심으로 세찬 비가 집중되고 있는데요.

경남 고성에는 호우 주의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시간당 40MM 안팎의 세찬 비가 관측되고 있습니다.

앞으로 전남 동부 남해안과 경남 남해안은 100mm 이상, 충청 남부와 남부, 제주도와 울릉도 독도에 최고 70mm가량의 많은 비가 예상됩니다.

특히, 남부 지방은 내일 새벽까지 벼락을 동반한 시간당 30에서 50mm 가량의 매우 세찬 비가 쏟아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중부와 전북은 오늘 밤부터 내일 새벽사이에 비가 그치겠고, 전남과 영남, 제주도는 내일 오전에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이후에는 차차 맑아지겠습니다.

다만, 오늘 내린 비로 대기가 습해서 안개가 끼겠습니다.

경기 내륙과 강원 내륙, 산간에는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가시거리가 200미터 이하로 짧아지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오늘보다 낮겠습니다.

낮 최고 기온은 오늘보다 높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먼바다, 남해 먼바다에서 높게 일겠습니다.

당분간 맑은 날씨 속에 일교차가 큰 날씨가 예상됩니다.

날씨였습니다.

오수진 기상 캐스터
(그래픽:이주혁)

오수진 기상캐스터 (stephanie5@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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