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들, 北극초음속 미사일 "게임체인저" vs "아직 공상수준"

김지연 2021. 9. 29. 19:4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북한이 28일 발사한 미사일이 새로 개발한 극초음속 미사일인 '화성-8형'이었다고 29일 발표한 데 대해 전문가들은 역내 군사 판도를 바꿀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했다.

29일(현지시간) CNN 방송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북한의 주장이 사실이라면 해당 극초음속 미사일은 핵탄두 탑재까지 가능해 속도와 정확도 면에서 뛰어난 무기가 될 가능성을 우려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북한 "극초음속미사일 화성-8형 첫 시험발사"…김정은 참관 안해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북한이 전날 신형 극초음속 미사일을 처음으로 시험 발사했다고 확인했다. 조선중앙통신은 29일 "국방과학원은 28일 오전 자강도 룡림군 도양리에서 새로 개발한 극초음속 미사일 화성-8형 시험발사를 진행했다"고 보도했다. 2021.9.29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No Redistribution] nk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지연 기자 = 북한이 28일 발사한 미사일이 새로 개발한 극초음속 미사일인 '화성-8형'이었다고 29일 발표한 데 대해 전문가들은 역내 군사 판도를 바꿀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했다.

29일(현지시간) CNN 방송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북한의 주장이 사실이라면 해당 극초음속 미사일은 핵탄두 탑재까지 가능해 속도와 정확도 면에서 뛰어난 무기가 될 가능성을 우려했다.

이들은 만약 북한이 극초음속 무기를 성공적으로 개발하고 실전 배치까지 한다면 역내 군사 방정식이 바뀔 수 있다고 경고했다고 CNN은 전했다.

카네기 국제평화기금의 핵정책 전문가 앤킷 판다 박사는 트위터에서 북한이 이날 발표에서 '전략적'이라는 용어를 사용한 것이 핵탄두 능력을 암시하는 것이라면서 "아시아에서의 미사일 확산이 훨씬 더 빠르게 일어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리오넬 패튼 스위스 웹스터대 조교수 겸 일본 메이지대학 연구원은 "만약 (발사 발표가) 사실이라면 현재 한국과 일본의 미사일 방어시스템은 거의 무력하다는 것을 뜻한다"고 경고했다.

제프리 루이스 미국 미들버리 국제학연구소 동아시아 비확산센터 소장도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북한의 발표에서 폭탄(bombshell)과 같은 소식이 약간 담겨있다"며 북한이 '처음으로 도입한 암풀(앰풀·ampoule)화된 미사 일 연료 계통과 발동기의 안정성을 확증했다'고 발표한 부분을 주목했다.

루이스 소장은 "앰풀은 공장에서 용기에 넣어져 만들어지는 미사일을 뜻하는 러시아 용어로, 만약 북한이 이것을 만들었다면 전장에서 연료를 주입하느라 시간을 버릴 필요가 없게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일부 전문가는 북한의 극초음속 미사일에 우려를 나타내면서도 현 시점에서의 위협 가능성에 대해서는 의문을 표시했다.

과거 미국 국방부에 재직했던 드루 톰슨 싱가포르국립대 리콴유 공공정책대학원 객원 수석연구원은 "핵탄두가 탑재된다면 미사일 방어시스템을 무너뜨리는 극초음속 미사일은 '게임체인저'"라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만약 그들(북한)이 소형 핵탄두를 개발하고 탄두와 미사일에 대한 시험을 진행한다면 충분한 능력을 증명하는 것"이라면서도 "지금 시점에서 북한 극초음속 시스템은 공상 수준으로 느껴진다"며 회의적인 입장을 내비쳤다.

kite@yna.co.kr

☞ "니가 죽였잖아"…제주 '중학생 살해' 진범은 누구?
☞ 일본차에 떡하니 '필승, 일본 731부대'…호기심에 했다가 체포
☞ 영종도서 피 흘리는 중고차 유튜버 발견…뇌수술에도 중태
☞ 발코니서 성관계하다 추락…웃통 벗고 달려나온 남친
☞ 걸리면 4명 중 3명이 죽을 수도…우리나라는 안전지대일까
☞ '고액 퇴직금' 화천대유 평균 월급도 대기업 2배이상…얼마길래
☞ "125명분이 25명에 투여"…화이자 백신접종 '황당 사고'
☞ 이준석, '봉고파직' 이재명에 "추악한 가면 확 찢어놓겠다"
☞ "결제가 안돼요" 배달기사…금은방서 날아온 460만원 청구서
☞ "백악관 머물던 '은둔의 영부인' 멜라니아 별명은 라푼젤"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