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내년 여름에 알리 판다.."가치 폭락한 지금은 안 돼"

맹봉주 기자 2021. 9. 29.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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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이 델레 알리에 대한 기대를 접고 있다.

시즌 전만 해도 알리는 손흥민, 해리 케인과 토트넘 공격을 이끌 중심축으로 평가됐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29일(한국시간) "토트넘은 내년 여름 이적 시장에서 알리를 매각할 가능성이 높다. 그의 폭락한 가치를 고려할 때 내년 1월 이적 시장엔 내놓지 않을 것. 토트넘은 알리 매각 타이밍이 시즌 종료 후 여름 이적 시장이라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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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델레 알리.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토트넘이 델레 알리에 대한 기대를 접고 있다.

시즌 전만 해도 알리는 손흥민, 해리 케인과 토트넘 공격을 이끌 중심축으로 평가됐다. 특히 손흥민, 케인 의존도가 높은 토트넘으로선 알리의 활약이 절대적이었다.

누누 산투 토트넘 감독은 시즌 초반부터 알리를 적극 기용했다. 지금까지 토트넘이 치른 프리미어리그 6경기에 모두 선발로 나섰다.

맨체스터 시티와 리그 개막전, 다음 경기였던 울버햄튼전에선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중원에서 손흥민의 부담을 덜어줬고, 울버햄튼전에선 결승골까지 넣었다. 하지만 이후 점점 존재감이 옅어졌다.

중원에서 공격 조율이나 수비 가담 등 전반적인 경기력이 낙제점에 가까웠다. 마침 토트넘은 최근 리그 3연패로 순위는 1위에서 11위까지 떨어졌다.

누누 감독, 케인에게 비난이 집중됐지만 알리 역시 피해가지 못했다. 지난 여름 맨시티 이적 이슈가 있었던 케인과 달리 알리는 별다른 문제나 몸 상태에 이상이 없기에 실망감이 더 컸다.

토트넘도 알리를 팀의 미래 계획에 제외시켰다. 새로운 공격수, 미드필더를 알아보며 알리는 다른 팀으로 이적을 조심스레 시도하려 한다.

단 부진을 거듭하며 가치가 바닥을 치고 있는 지금 상황에선 이적 시장에 내놓지 않을 전망이다. 좀 더 폼이 회복될 때를 기다려 내년 여름 이적 시장을 노리고 있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29일(한국시간) "토트넘은 내년 여름 이적 시장에서 알리를 매각할 가능성이 높다. 그의 폭락한 가치를 고려할 때 내년 1월 이적 시장엔 내놓지 않을 것. 토트넘은 알리 매각 타이밍이 시즌 종료 후 여름 이적 시장이라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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