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 비대면 IRP 수수료 전액 면제

김현동 2021. 9. 29. 19:3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은행권 퇴직연금 수익률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대구은행이 비대면 개인형퇴직연금(IRP) 수수료를 전액 면제한다.

DGB대구은행(은행장 임성훈)은 고객 수익률 향상과 만족도 제고를 위해 10월부터 비대면 IRP신규 고객을 대상으로 수수료를 전액 면제한다고 29일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은행권 퇴직연금 수익률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대구은행이 비대면 개인형퇴직연금(IRP) 수수료를 전액 면제한다. 지난 8월 부산은행에 이어 은행권에서 두번째다. 은행권 IRP 적립금 규모 7위와 9위 사업자가 수수료 면제를 결정함에 따라 은행권 전반으로 확산될 지 주목된다.

DGB대구은행(은행장 임성훈)은 고객 수익률 향상과 만족도 제고를 위해 10월부터 비대면 IRP신규 고객을 대상으로 수수료를 전액 면제한다고 29일 밝혔다.

DGB대구은행 인터넷뱅킹이나 모바일앱 IM뱅크를 통해 2021년 10월1일 이후 가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하며, 운용관리수수료와 자산관리수수료가 전액 면제된다.

특히 가입자가 근무한 기업에서 지급되는 퇴직금과 본인이 추가로 납입한 가입자부담금 모두 수수료가 면제돼 IRP 가입자의 실질적인 수익률 향상과 고객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수수료 면제 혜택과 더불어 비대면 서비스를 강화해 오는 11월까지 IM뱅크 퇴직연금 메뉴 개편을 시행, 한눈에 수익률 및 세액공제현황을 확인하고 보다 편리한 상품 운용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이 개선될 예정이다.

DGB대구은행은 올해 2분기 기준 IRP 1년 수익률(금융감독원 통합연금포털 발표)이 6.24%로 3분기 연속 은행권 1위를 차지하는 등 우수한 수익률을 보이고 있다.

장문석 DGB대구은행 퇴직연금 담당 본부장은 "IRP와 같은 장기투자상품에서 투자비용 절감은 수익률을 높이는 중요한 요소인 바, IRP수수료 면제를 통해 DGB대구은행을 믿고 연금자산을 맡기는 고객을 위한 보다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발굴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앞서 부산은행은 지난 8월3일부터 은행권에서는 처음으로 IRP 수수료 면제를 결정했다.

부산은행과 대구은행의 IRP 적립금은 지난 6월말 기준 각각 3164억원, 1906억원으로 은행권 7위, 9위 수준이다.김현동기자 citizenk@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