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째 남편' 깐풍기 정체 들킨 차서원, 미국 行 결정 [종합]

김종은 기자 2021. 9. 29. 19:3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두 번째 남편'에서 차서원이 미국 행을 결정했다.

29일 저녁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두 번째 남편'(극본 서현주·연출 김칠봉) 34회에서는 윤재민(차서원)이 부캐 깐풍기의 정체를 들켰다.

결국 윤재경과 박행실(김성희)의 계략으로 윤재민은 자신의 정체를 주해란(지수원)과 윤대국(정성모)에게 들키고 말았다.

결국 윤재민은 자신의 뜻을 굽히기로 결정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두 번째 남편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두 번째 남편'에서 차서원이 미국 행을 결정했다.

29일 저녁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두 번째 남편'(극본 서현주·연출 김칠봉) 34회에서는 윤재민(차서원)이 부캐 깐풍기의 정체를 들켰다.

이날 문상혁(한기웅)은 윤재경(오승아)에 프러포즈하며 결혼에 속도를 붙였다. 하지만 그전에 풀어야 할 새벽이라는 숙제가 있었다. 문상혁은 "근데 새벽이는 어떻게 할 생각이냐"라고 묻는 윤재경에 "아직 정하진 않았다. 선화(엄현경) 형량 나오는 거 보고 결정하려고 한다"고 답했다.

이에 윤재경은 "미리 말하지만 새벽이 문제는 깔끔하게 해결해 줘. 괜히 나랑 엮이게 하지 말고"라고 말했고, 문상혁은 "보육원에 보내던가 입양원에 보내던가 해야겠지"라고 말했다.

윤재경이 다음으로 노린 건 윤재민을 집에서 쫓아내는 것이었다. 윤재경은 윤재민이 이미 '깐풍기'로 활동 중인 것을 알고 있던 상황. 윤재경은 "오빠 곧 미국으로 쫓겨날 거다. 오빠 7080카페에서 노래 부른다더라. 그거 아빠가 알면 곧바로 사망이다. 조만간 눈엣가시 치워버려야겠다"고 이야기했다.


결국 윤재경과 박행실(김성희)의 계략으로 윤재민은 자신의 정체를 주해란(지수원)과 윤대국(정성모)에게 들키고 말았다. 윤대국은 "이게 뭐냐. 너 이럴 줄 알았다. 뭐 밑바닥부터 차근차근 시작해? 어디까지 날 속일 생각이냐. 너 취미 하라고 비싼 공부 시키고 공들인 줄 아냐"고 분노했다.

이를 들은 윤재민은 "경영 수업받고 있다. 노래는 취미다. 아버지 뜻도 잘 알고 있다. 아버지는 아버지 대를 이어 회사를 경영을 하길 원하시죠. 아버진 제가 왜 가수를 하고 싶은지 한 번도 묻지 않으셨다. 한 번도 절 이해하려고 하시지 않으셨다"고 따졌지만, 윤대국은 그의 뺨을 때렸다.

윤대국은 "너 배고픈 설움 당해본 적 있냐. 빈손으로 상경해서 물로 배 채우고 잠은 통 안에서 잤다. 오직 돈 많이 벌어 성공하겠다는 욕심으로 지금까지 살아왔다. 내 성공의 산물인 이 대국 그룹을 내 아들에게 물려주겠다는 꿈이 그게 욕심인 거냐. 더 이상 널 얼마나 이해해야 하냐. 네가 뭐 때문에 노래하려는지 말해봐라"라고 물었고, 윤재민은 "마음에 병이 든 사람들에게 노래로 위로를 주고 싶었다. 그건 제가 가장 힘들 때 제 친구에게서 노래로 위로를 받았기에, 저도 다른 사람들에게 위안을 주고 싶었다"고 답했다.

그럼에도 윤대국은 "재경이 결혼하자마자 미국으로 가라. 더 이상 협상은 없다. 이건 아버지로서 명령이다"라고 단호히 말했다.

결국 윤재민은 자신의 뜻을 굽히기로 결정했다. 그는 주해란에 "이제 미국 가서 일 할게요. 돌아올 땐 엄마 기쁘게 해드릴게요. 걱정 마세요"라고 약속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C '두 번째 남편']

두 번째 남편



[ Copyright ⓒ * 세계속에 新한류를 * 연예전문 온라인미디어 티브이데일리 (www.tvdaily.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Copyright © 티브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