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쇼핑, 친환경 소재·지속가능한 패션..'OOTT' 론칭
[경향신문]

세계적으로 ESG 경영이 트렌드로 떠오른 요즘 롯데백화점이 친환경 소재를 활용한 PB브랜드 ‘OOTT’를 론칭했다.
OOTT는 ‘Only One This Time’의 머리글자를 딴 약자로 지금 이 순간 오직 롯데백화점에서만 만날 수 있는 한정 상품의 뜻을 담고 있다. 친환경 소재를 활용하는 브랜드로 최근 MZ세대들에게 화두인 지속 가능한 패션을 추구하는 트렌드를 고려해 론칭됐다. 롯데백화점 바이어들이 단독으로 기획한 차별화된 상품은 물론 환경 친화적 브랜드와의 컬래버레이션 상품들도 다양하게 선보인다. 롯데백화점은 올해 초 OOTT를 위한 신규 조직을 신설해 약 8개월간의 준비 끝에 오픈하게 됐다.
OOTT는 지난 9일 인천터미널점 2층에 첫 오프라인 매장을 시작으로 13일 잠실점, 16일 부산본점, 24일 본점에 차례로 오픈했다.
올해 가을·겨울 시즌 OOTT 첫 컬렉션은 트렌디하면서도 가성비 높은 단독 기획 상품을 중심으로 환경 친화적인 상품들을 선보인다. 대표적으로 최근 코로나19로 집 안 또는 근처에서 편안하게 입을 수 있어 각광받고 있는 원마일 웨어가 있다. 페트병을 재활용한 폴리에스터 원단이나 나일론을 사용한 리사이클 원단의 원마일 웨어를 선보이며, 또 겨울철 대표 아이템으로 각광받는 패딩은 에코다운으로 불리는 웰론이나 재생다운을 충전재로 사용해 지속 가능성을 추구했다.
단독 기획 상품 이외에도 환경 친화적인 브랜드와의 컬래버레이션 상품도 한정판으로 출시한다. 우선 비건 패션 브랜드 마르헨제이와 함께 쉽게 버려지는 페트병을 재활용한 친환경 원단을 사용한 가방 3종을 기획했다. OOTT는 오프라인 매장 오픈에 앞서 지난 2일 롯데온에서 온라인 단독으로 선론칭을 진행해 오픈 기념 쿠폰 혜택을 통해 OOTT의 대표 상품들을 15% 할인된 가격에 선보이고 있다.
친환경 재사용 캠페인도 진행한다. 쉽게 버려지는 옷에 달린 택은 컵받침으로 재사용할 수 있도록 제작했고, 쇼핑백은 페트병을 재활용한 소재로 제작해 여러 번 재사용이 가능하도록 했다. 오프라인 매장의 인테리어 또한 재활용 소재를 활용해 설계했다. 또 앞으로 OOTT 수익의 일부는 사회적 변화를 위해 애쓰는 환경단체에 기부할 예정이다.
롯데백화점 홍성욱 PB운영팀장은 “OOTT는 상품 자체의 가치도 있지만 고객들이 소비만으로도 지속 가능한 사회적 변화에 동참할 수 있는 의미 있는 프로젝트”라며 “올해 롯데그룹이 추진하고 있는 자원 선순환 프로젝트 중 플라스틱 선순환 체계 구축 및 친환경 패키징 확대라는 두 가지 실천 과제를 선도적으로 추진한다는 의의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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