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소상공인 판매 돕고, 창업지원으로 '상생 경영'
[경향신문]
이마트가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 소상공인진흥공단(소진공)과 손잡고 소상공인 판로 확대와 창업 지원을 통해 상생 경영을 이어간다.
우선 이마트는 지난달 30일 SSG닷컴의 자체 라이브커머스 쓱라이브(SSG.LIVE)를 통해 ‘백년가게 상품전’을 진행했다.
백년가게는 중기부가 업력 30년 이상 된 소상공인 중 경영자의 혁신의지, 제품·서비스 차별화, 영업 지속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한다.
이마트는 2020년 12월 중기부와 맺은 자상한 기업 협약의 일환으로 백년가게로 선정된 소상공인들의 대표 상품을 피코크로 재해석해 판로를 꾸준히 확대해 왔다.
그동안 피코크로 재탄생한 백년가게 상품은 태극당 버터케익, 태조 감자국, 진미양념통닭 등 총 8종이다.
이마트는 쓱라이브 백년가게 상품전을 통해 피코크 백년가게 상품들에 대한 30% 할인과 5% 추가 쿠폰을 제공해 소상공인 상품 판로를 라방으로까지 확대했다.
이번 백년가게 상품전에서는 이마트가 개발한 상품뿐 아니라 HMR 전문 생산기업인 프레시지의 백년가게 상품 8종도 함께 선보여 상생의 폭을 넓혔다.
프레시지 백년가게 상품은 지동관 깐쇼새우, 장흥회관 낚곱전골 등이며 라방을 통해 20% 가격 할인과 5% 추가 쿠폰을 지급했다.
지난달 30일 진행한 쓱라이브방송 백년가게 상품전은 총 3만3000명의 누적 시청자 수를 기록했으며, 채팅수 1400여건, 좋아요 3만300여개를 기록하며 성황리에 마쳤다.
이마트는 쓱라이브방송을 통해 백년가게 상품의 판로를 확대한 것은 물론 라방 주 이용자인 2030 젊은 세대에게 상품을 알리는 계기도 만들었다.
이번 라방은 피코크 백년가게 상품 홍보에만 그친 것이 아닌 맛집 찾아다니길 즐기는 젊은 세대에게 태극당, 오뎅식당, 태조감자국 등 소상공인이 직접 운영하는 가게를 홍보해주는 역할도 했다.
이마트는 이번 라방을 계기로 시청자에게는 맛집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소상공인에게는 새로운 고객을 창출하는 효과까지 덤으로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마트는 앞으로도 두 달에 한번 중소기업·소상공인·농어촌 등의 테마를 선정해 라이브방송을 통한 상생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마트는 소진공이 실시하는 신사업창업사관학교에 참여해 소상공인 창업 지원에도 나선다.
이마트와 소진공은 이를 위해 지난달 31일 서울 마포 드림스퀘어에서 소상공인 판로 개척 및 혁신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소진공에서 운영하는 신사업창업사관학교는 성장 가능성이 높은 신사업 아이디어를 중심으로 예비창업자를 선발해 이론교육·점포체험·창업자금 등을 지원하는 예비창업지원 아카데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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