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 보호 사건, 전년보다 5.5%↑..사기·성범죄 늘어나
서현아 기자 2021. 9. 29. 19:28
[EBS 저녁뉴스]
지난해 19살 미만 미성년자의 폭행과 상해 사건이 줄어든 반면, 아동·청소년 대상 성범죄나 사기 사건은 큰 폭으로 늘어났습니다.
대법원 법원행정처가 발간한 2021년 사법연감을 보면 지난해 접수된 소년보호사건은 3만 8천여 건으로 전년보다 2천여 건 증가했습니다.
주요 죄목별로 보면, 폭행과 상해는 전년보다 각각 15.3%, 18.3%씩 줄었지만, 사기 사건은 온라인 게임 아이템 사기 범죄 증가 등의 영향으로 전년보다 12.6% 늘었고, 아동·청소년을 상대로 한 성범죄가 36%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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