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6시까지 전국 1669명 확진..수도권은 120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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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에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수도권을 중심으로 전국에서 확진자가 속출했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29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1669명으로 집계됐다.
서울 강남구 초등학교와 관련해 총 13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고, 인천 중구의 한 유치원과 관련해서는 누적 확진자가 11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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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에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수도권을 중심으로 전국에서 확진자가 속출했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29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1669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의 2038명보다 369명 적지만, 1주일 전인 지난주 수요일(9월 22일)의 중간 집계치 1321명과 비교하면 348명이나 많다.
집계가 마감되는 자정까지 발표되는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늘어 2300~2400명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전날에는 오후 6시 이후 확진자가 847명이 늘어 최종 2885명으로 마감됐다.
이날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1203명(72.1%), 비수도권이 466명(27.9%)이다.
시·도별로는 경기 574명, 서울 500명, 인천 129명, 대구 72명, 경남 63명, 충남 56명, 충북 48명, 부산·경북 각 47명, 광주 28명, 강원 22명, 전북 19명, 울산 17명, 대전·전남 각 16명, 제주 15명이다.
주요 사례를 보면 학교, 유치원, 직장 등 일상생활 공간 곳곳에서 집단감염이 잇따랐다.
서울 강남구 초등학교와 관련해 총 13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고, 인천 중구의 한 유치원과 관련해서는 누적 확진자가 11명으로 집계됐다.
경기 의정부시 요양원에서는 이용자와 종사자 등 16명이 확진됐고, 안산시 금속가공품 제조업체에서는 종사자 11명이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 부여군에서도 유치원과 관련해 총 9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경북 포항시 유흥시설 사례에서는 총 34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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