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권 한연홀딩스 회장, 연세대에 105억원 기부

정성조 2021. 9. 29.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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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권 한연홀딩스 회장이 모교 연세대에 총 105억원을 기부하기로 했다.

29일 연세대에 따르면 물리학과 69학번인 박 회장은 1세대 반도체 엔지니어로 반도체 공정 자동화시스템 개발을 하는 업체 등을 운영해온 인물이다.

박 회장은 이날 연세대 본관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대학에서 기초과학, 특히 물리학을 전공하는 학생들이 최신 실험장비로 연구하고 실험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줘야 우리나라 과학기술이 발전할 수 있겠다는 생각에 기부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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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 약정하는 박해권 회장 (서울=연합뉴스) 29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 본관에서 박해권 한연홀딩스 회장의 기부식이 열렸다. 사진 왼쪽부터 이연호 대외협력처장, 최휘옥 제론시스템 대표, 박 회장, 서승환 총장, 김동훈 행정·대외부총장, 조만호 물리학과장의 모습. 2021.9.29 [연세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정성조 기자 = 박해권 한연홀딩스 회장이 모교 연세대에 총 105억원을 기부하기로 했다.

29일 연세대에 따르면 물리학과 69학번인 박 회장은 1세대 반도체 엔지니어로 반도체 공정 자동화시스템 개발을 하는 업체 등을 운영해온 인물이다.

박 회장은 이날 연세대 본관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대학에서 기초과학, 특히 물리학을 전공하는 학생들이 최신 실험장비로 연구하고 실험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줘야 우리나라 과학기술이 발전할 수 있겠다는 생각에 기부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물리학 발전기금 100억원과 함께 학창 시절 활동한 펜싱부 발전기금으로 5억원을 내놓기로 했다.

서승환 총장은 "우리나라 최초의 물리학 고등교육기관으로서 그 전통을 계승하고 창의적·혁신적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최고 수준의 연구 인프라 구축에 기부금을 사용하겠다"며 감사를 전했다.

xi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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