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尹맹폭 "김만배 누나와 괴이한 거래..보험인가 뇌물인가"(종합)

윤지현 입력 2021. 9. 29. 19:20 수정 2021. 9. 29.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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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29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장모 변호 문건'과 대장동 연루 의혹과 관련, 윤 전 총장을 향한 총공세를 이어갔다.

민주당은 윤 전 총장이 검찰총장 재직 당시 대검찰청이 윤 전 총장 장모 최씨의 사건 변호를 위해 만들었다는 문건이 추가로 있다는 언론의 폭로를 고리로 '검찰 사유화 논란'을 재점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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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윤지현 홍규빈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29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장모 변호 문건'과 대장동 연루 의혹과 관련, 윤 전 총장을 향한 총공세를 이어갔다.

민주당은 윤 전 총장이 검찰총장 재직 당시 대검찰청이 윤 전 총장 장모 최씨의 사건 변호를 위해 만들었다는 문건이 추가로 있다는 언론의 폭로를 고리로 '검찰 사유화 논란'을 재점화했다.

송영길 대표는 이날 최고위에서 "검찰 조직을 장모의 변호사 사무실 로펌으로 만들어 변론 요지서를 만들었다"며 "이런 권력 사유화, 남용에 대해 철저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 이 사안은 사실 탄핵소추의 사유였다"고 비판했다.

송 대표는 "윤 전 총장의 장모가 10원도 남한테 손해 끼친 적이 없다고 했을 때 무슨 말인가 했더니, 이렇게 철저하게 변론 준비를 받았기 때문이 아닌가 싶다"고 맹공했다.

발언하는 민주당 송영길 대표 (서울=연합뉴스) 안정원 기자 =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가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jeong@yna.co.kr

강병원 최고위원은 "이번에 보도된 변호문건은 성남 도천동 부동산 사건 관련"이라며 "이 사건은 장모 최씨가 개발사업에 관여하면서 불법행위를 바탕으로 50억 원을 챙긴, 일명 '50억 게임'의 원조 사건"이라고 지적했다.

당 대권주자인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은 페이스북에서 "대검을 검찰총장 가족을 변호하는 사조직처럼 부리고도 그 수하인 손준성 검사를 추미애 사단이라고 주장하는 뻔뻔함을 보였다"고 쏘아붙였다.

여권은 대장동 의혹에 윤 전 총장이 등장하자 이와 관련해서도 공세를 본격화했다.

앞서 대장동 의혹의 핵심인 화천대유의 대주주 김만배 씨의 누나가 윤 전 총장 부친의 자택을 매입했다는 보도가 나온 데 따른 것이다.

송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매입 시기가) 윤 전 총장이 검찰총장 후보자로 지명되기 불과 40여일 전이었다"며 "보험일지, 아니면 뇌물일지 아직은 알 수 없지만 고약한 냄새가 풍긴다"고 말했다.

김영배 최고위원은 최고위에서 "(윤 전 총장은 당시) 박영수 전 특검의 수사팀장이었고 검찰총장 지명 직전의 서울중앙지검장이었다"며 "그 부친의 집을 화천대유 대주주 누나가 하필 딱 그 시기에 부동산 소개소를 통해 사들이는 우연은 온 우주의 기운이 모여야 가능한 일"이라고 비꼬았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이재명 캠프도 대장동 의혹과 관련해 이 지사를 비판해온 윤 전 총장을 겨냥해 반격에 나섰다.

캠프의 전용기 대변인은 윤 전 총장이 '이재명 후보가 대장동 게이트의 몸통'이라는 취지로 한 발언에 대해 "척 보면 범죄가 보이는 궁예인가"라고 비꼬면서 "그렇게 잘 보인다면 윤 전 총장 부친의 집을 고가에 사준 사람을 비롯해 온 국민이 궁금해하는 화천대유의 주인부터 밝혀라"고 반박했다.

정진욱 대변인도 "윤 전 총장은 이 괴이한 거래의 진실을 고백하고 국민 앞에 사죄해야 한다"고 했다.

yj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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