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내달 1일 수상안전 합동훈련 취소(종합)

이상학 입력 2021. 9. 29.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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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춘천시가 의암호에서 선박사고 예방을 위한 수상안전 합동훈련을 취소했다.

춘천시는 지난해 8월 의암호 사고 이후 유·도선 및 수상레저 사고 대응에 대한 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훈련을 하기로 했지만, 행안부의 10월 행사에 대한 연기 또는 취소 권고에 따라 취소키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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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춘천시가 의암호에서 선박사고 예방을 위한 수상안전 합동훈련을 취소했다.

지난해 8월 19일 실종자 수색 [연합뉴스 자료사진]

춘천시는 지난해 8월 의암호 사고 이후 유·도선 및 수상레저 사고 대응에 대한 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훈련을 하기로 했지만, 행안부의 10월 행사에 대한 연기 또는 취소 권고에 따라 취소키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애초 춘천시는 다음 달 1일 오후 2시 30분 의암호 일대에서 춘천경찰서, 춘천소방서, 한국수력원자력 등 23개 기관 및 단체와 유·도선 및 수상레저 업체가 참여해 통합훈련을 할 예정이었다.

골든타임 내 초동 대처 역량을 높이고자 유·도선 사고와 수상레저 사고 등 2가지 긴급 상황을 가정한 훈련이다.

지난해 8월 11일 실종자 수색 [연합뉴스 자료사진]

춘천시 관계자는 "사고 발생시 신속하게 대응하도록 유관기관과 훈련을 할 예정이었지만, 행안부의 지침에 따라 취소하고 추후 코로나19가 완화되는 시점에 일정을 다시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의암호 사고는 지난해 8월 6일 오전 11시 29분께 춘천시 서면 의암댐 상부 500m 지점에서 발생했다.

인공 수초섬을 묶는 작업에 나선 민간 고무보트와 시청 환경감시선, 경찰정 등 선박 3척이 전복되면서 배에 타고 있던 8명 중 5명이 숨진 채 발견되고 2명이 구조됐다.

기간제 근로자 1명은 끝내 발견되지 않았다.

h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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