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340억 상당 필로폰 집에 보관한 전달책 검거..영장 신청

김진 기자,구진욱 기자 입력 2021. 9. 29.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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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로폰으로 추정되는 마약을 대량 집 안에 보관해 온 3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서부경찰서는 필로폰으로 추정되는 마약 17㎏ 을 집 안에 보관해 온 30대 여성 A씨를 검거해 전날 마약류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서울 강서구의 자택에 마약을 보관하고, 지하철역 물품 보관함을 이용해 마약 거래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다.

A씨가 보유 중이던 마약이 필로폰일 경우 시중 거래액은 34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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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1

(서울=뉴스1) 김진 기자,구진욱 기자 = 필로폰으로 추정되는 마약을 대량 집 안에 보관해 온 3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서부경찰서는 필로폰으로 추정되는 마약 17㎏ 을 집 안에 보관해 온 30대 여성 A씨를 검거해 전날 마약류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서울 강서구의 자택에 마약을 보관하고, 지하철역 물품 보관함을 이용해 마약 거래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A씨를 전달책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앞서 관련 첩보를 입수해 한 달여간 수사를 진행해 A씨를 붙잡았다. A씨가 보유 중이던 마약이 필로폰일 경우 시중 거래액은 34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경찰은 압수한 마약 성분이 필로폰일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성분 분석을 의뢰한 상태다. A씨의 마약 투약 여부도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연루된 다른 인물들과 연락 수단 등을 수사 중"이라고 했다.

soho090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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