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재' 곽상도 아들이 조기축구 영웅

2021. 9. 29.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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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30~19:00)
■ 방송일 : 2021년 9월 29일 (수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김근식 경남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이도운 문화일보 논설위원, 이승훈 변호사, 장예찬 시사평론가(윤석열 캠프 청년특보)

[김종석 앵커]
저희 그래픽의 녹색 그라운드가 있네요. 이도운 위원님. 상식적으로 잘 이해가 안 되죠. 50억 퇴직금, 산업재해 중재해라고 표현을 했는데. 조기 축구 활동이 꽤 적극적이었다.

[이도운 문화일보 논설위원]
저는 전혀 놀라지 않았어요. 지금 우리 국민들 가운데 산재 때문에 50억 줬다고 생각하는 분이 몇 분이나 되겠습니까. 50억이라는 터무니없는 돈을 줬다는 걸 설명해야 되니까 퇴직금도 들어있고. 마침 이명증하고, 어지럼증을 앓았다고 하니까 그것에 대해서 산재가 있었다. 산재 신청도 안 하지 않았습니까. 그렇게 설명을 한 거죠. 그래서 무슨 산재 때문이 아니라 왜 이렇게 큰 액수가 갔느냐. 몇 가지 이유가 있겠죠. 정말 배당금만 4040억 원. 그다음에 분양 이익 4500억 원 정도. 완전히 돈벼락을 맞았으니까 직원 16명에게 많이 나눠줄 수 있는 측면이 있고.

두 번째는, 곽상도 의원의 역할과 관련해서 이전에 어떤 역할을 했는지. 아니면 앞으로 어떤 역할을 기여할지. 또는 이런 걸 고려해서 줬을 수도 있고. 아니면 아들 곽 씨는 2015년 6월에 처음 회사를 만들 때부터 있었기 때문에 회사에서 굉장히 많은 걸 알고 있지 않겠습니까. 그런 것에 대해 ‘나가서 조용히 해달라.’ 또는 곽상도 의원에 대해서도 비슷한 취지로, 그런 취지에서 50억이 갔다고 해야지. 지금 조기 축구회 나와서 맹활약해서 축구판의 영웅이 됐다는 건 산재가 아니었다는 걸 다시 한 번 확인하는 요인이 되는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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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정우식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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