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누군지 모르고 팔았다" 즉각 반박

2021. 9. 29.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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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30~19:00)
■ 방송일 : 2021년 9월 29일 (수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김근식 경남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이도운 문화일보 논설위원, 이승훈 변호사, 장예찬 시사평론가(윤석열 캠프 청년특보)

[김종석 앵커]
여당에서는 우주의 기운이라는 얘기가 나오고 있고. 실제로 여당뿐만 아니고 홍준표 의원 쪽은 로또 당첨만큼이나 어려운 우연의 일치 같은 사건이다. 유승민 캠프에서는 한발 더 나아가서 법조 카르텔 동조자냐. 이렇게 얘기를 하고 있어요.

[이도운 문화일보 논설위원]
우연인지, 우연이 아닌지는 차차 가려지겠지만. 여권의 입장에서 보면 대장동 이게 지금 위기인데. 이걸 어떻게든 국민의힘이랑 연결시키고 싶고 특히 어떻게든 윤석열 전 총장이랑 엮었으면 좋았을 텐데. 마침 이런 주택 매매가 나왔으니까 얼마나 좋은 기회라고 생각하겠습니까. 대장동은 이재명 여권의 선두 후보가 설계자로 스스로 자인했기 때문에 여기서 벗어날 수 없습니다. 그런데다가 김만배 당시 법조팀장하고는 인터뷰를 하지 않았습니까.

이재명 김만배의 연결고리는 분명히 있는 겁니다. 그렇게 되면 균형을 맞추기 위해서라도 어떻게든 여권에서는 김만배, 윤석열의 연결고리를 만들고 싶어 하겠죠. 그래서 야권에서는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해야 되는 게 있는데 정보의 비대칭이 굉장히 큽니다. 대장동 사태 전반에 대한 정보가 100이라고 하면 국민의힘에서는 얼마나 알고 있을까요. 아마도 훨씬 그것보다 여권에서 알고 있을 거고. 여권이 알고 있는 정보의 대부분이 아마 이재명 후보에게 간다고 볼 수도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현재 시점에서는 이재명 후보가 청와대보다 더 많은 정보를 갖고 있을 수도 있어요. 최근에 이재명 후보가 국민의힘이 늪이 될 거라고 얘기했죠. 아마 그냥 한 소리가 아닐 거예요. 그래서 윤석열 후보도 그렇고 홍준표 후보도 그렇고 다른 후보도 이 사안이든, 어떠한 사안이든, 거짓말을 하거나 곽상도 의원처럼 밝혀야 될 사실을 밝히지 않거나, 그리고 넘어가려고 한다면 나중에 굉장히 큰일 날 수도 있는 사실을 충분히 알고 모든 사안에 대비를 해야 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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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정우식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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