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금 조심해야겠어요" 신인들, 오리엔테이션에서 내딛은 첫 걸음

신사/최창환 2021. 9. 29.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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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 시즌 개막 전에 드래프트가 개최된 덕분에 신인들은 조금이라도 더 팀, 리그에 대한 적응력을 높인 채 시즌을 맞이하게 됐다.

오리엔테이션 첫날 일정도 순조롭게 진행됐다.

오전부터 오랜 시간 오리엔테이션이 이어지는 데에 따른 신인들의 피로도를 조금이라도 줄여주기 위한 KBL의 배려였다.

한편, 오는 30일로 예정된 KBL 오리엔테이션 2일차에는 프로스포츠협회가 교육하는 부정방지 교육, 도핑검사(선수단 전원 대상)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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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 시즌 개막 전에 드래프트가 개최된 덕분에 신인들은 조금이라도 더 팀, 리그에 대한 적응력을 높인 채 시즌을 맞이하게 됐다. 오리엔테이션 첫날 일정도 순조롭게 진행됐다.

KBL은 29일 KBL 센터에서 2021 국내신인선수들을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했다. 오리엔테이션에는 지난 28일 열린 드래프트에서 선발된 24명의 신인 모두 참석했다.

하루에 모든 일정을 소화했던 예년과 달리, 올해 오리엔테이션은 이틀에 걸쳐 진행된다. 오전부터 오랜 시간 오리엔테이션이 이어지는 데에 따른 신인들의 피로도를 조금이라도 줄여주기 위한 KBL의 배려였다.

선수들은 오후 1시 30분에 KBL 센터로 모여 출석체크했고, 오리엔테이션은 도핑방지 교육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 김성태 KBL 운영팀장이 맡은 주요 규정 및 제도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김정태 운영팀장은 코트 안팎에서 커리어에 타격을 입을 수 있는 행동에 대해 다양한 사례와 함께 소개하는가 하면, 재정위원회가 어떤 절차를 거쳐 진행되는지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전체 2순위로 수원 KT에 지명된 하윤기는 “특히 유익한 시간이었다. 몰랐던 점이나 리그에 임하는 데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부분에 대한 얘기를 들었다. 벌금 조심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웃었다.

이어 박웅렬 KBL 심판부장은 경기규칙에 대해 설명했다. 심판부가 오프시즌에 각 팀별로 찾아가고, 취재진을 초대해 진행하는 경기규칙과 같은 방식으로 진행됐다. 상황에 따라 선수를 불러내 특정 상황을 재연, 선수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이어 손대범 SNC 국장은 ‘SNS 및 미디어 교육’을 통해 SNS를 통한 팬들과의 소통, 미디어를 대하는 자세에 대해 전했다. 손대범 국장은 20여년 동안 농구전문기자로 쌓은 인터뷰 노-하우를 선수들에게 전하는 한편, 데뷔시즌에 임하는 신인들을 향한 응원의 한마디도 잊지 않았다.

한편, 오는 30일로 예정된 KBL 오리엔테이션 2일차에는 프로스포츠협회가 교육하는 부정방지 교육, 도핑검사(선수단 전원 대상)가 진행된다.

#사진_박상혁 기자

 

점프볼 / 신사/최창환 기자 doublec@jumpba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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