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농협·남보은농협 RPC통합 본궤도..공동사업법인 창립총회

장인수 기자 2021. 9. 29.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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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보은농협과 남보은농협의 미곡종합처리장(RPC) 통합이 본궤도에 올랐다.

29일 보은농협과 남보은농협에 따르면 이날 양 농협이 운영 중인 RPC 통합을 위한 보은군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 창립총회를 가졌다.

통합RPC의 명칭은 '보은군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으로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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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계획 심의·이사회 구성..출자금 115억원 의결
내년 1월부터 업무 시작.."보은 쌀 60% 이상 취급"
29일 보은군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 창립총회에 참석한 인사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보은농협 제공)© 뉴스1

(보은=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보은농협과 남보은농협의 미곡종합처리장(RPC) 통합이 본궤도에 올랐다.

29일 보은농협과 남보은농협에 따르면 이날 양 농협이 운영 중인 RPC 통합을 위한 보은군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 창립총회를 가졌다.

총회에서는 통합RPC 조직개요와 추진배경, 비전과 목표 보고가 있었다. 법인 설립을 위한 정관과 사업계획 심의, 이사회 구성 등을 마무리했다.

통합RPC의 명칭은 '보은군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으로 정했다.

지난해 양 농협이 의결한 출자금 115억8900만원을 자본금으로 사업을 시작하기로 의결했다.

법인 대표이사는 보은농협 RPC 이기성 공장장이 선임됐다. 이사는 9명으로 구성했다.

보은군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은 농림축산식품부에 설립인가 신청 등 절차를 거쳐 내년 1월부터 본격 업무에 들어갈 계획이다.

통합RPC가 설립되면 오는 2023년산 벼부터 현대화시설에서 '수매-건조-가공-판매'가 가능할 것으로 내다본다.

통합RPC는 향후 보은군 내 쌀 생산량의 60% 이상 취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곽덕일 보은농협 조합장은 "RPC 통합작업이 속도를 내게 돼 기쁘다"며 "RPC를 현대화하면 생산비 감축과 고품질‧브랜드화 촉진, 쌀값 안정과 판로 확대, 조합경영 부담 감소 등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jis49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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