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홍콩 증시, 中 부동산 우려 후퇴로 상승 마감..H주 0.46%↑

이재준 2021. 9. 29.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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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증시는 29일 전날 미국 장기금리 상승 등으로 뉴욕 증시가 약세를 보인 여파로 하락 출발했다가 중국 부동산업계에 대한 우려가 완화하면서 부동산주와 금융주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 상승 마감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도 전일보다 40.14 포인트, 0.46% 상승한 8760.44로 거래를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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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29일 전날 미국 장기금리 상승 등으로 뉴욕 증시가 약세를 보인 여파로 하락 출발했다가 중국 부동산업계에 대한 우려가 완화하면서 부동산주와 금융주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 상승 마감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163.11 포인트, 0.67% 올라간 2만4663.50으로 폐장했다. 3거래일 연속 올랐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도 전일보다 40.14 포인트, 0.46% 상승한 8760.44로 거래를 끝냈다.

중국 부동산 개발업체 헝다(恒大) 집단 도산 위기가 다소 후퇴함에 따라 부동산주가 전날에 이어 다시 급등했다.

카오룽창 치업이 3.31%, 신세계발전 4.23%, 비구이위안 1.94%, 룽후집단 2.92%, 중국해외발전 1.25%, 헨더슨랜드 3.43%, 항룽지산 2.75%, 선훙카이 지산 3.58%, 화룬치지 0.96%, 부동산 관리주 비구이위안 복무 3.29% 뛰었다. 헝다집단은 14.98% 치솟았다.

의류주 선저우 국제는 4.59%, 유방보험 3.07%, 중국건설은행 2.96%, 중국공상은행 2.12%, 영국 대형은행 HSBC 0.98%, 항셍은행 2.04%, 중은홍콩 2.40% 상승했다.

마카오 카지노주 진사중국도 2.60%, 스포츠 용품주 안타체육 2.46%, 리닝 1.44%, 맥주주 바이웨이 2.06%, 전동공구주 촹커실업 1.50%, 식육가공주 완저우 국제 1.46%, 중국 의약품주 중국생물 제약 1.45% 올랐다.

반면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주 알리바바는 1.72%, 생활 사이트주 메이퇀 뎬핑 0.72%, 시가총액 최대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 HD 1.02%, 광학부품주 순위광학 1.63% 떨어졌다.

국제원유 가격 하락에 중국석유천연가스도 6.62%, 중국석유화공 2.68%, 중국해양석유 2.68%, 전기차주 비야디 1.49%, 중국핑안보험 1.00%, 훠궈주 하이디라오 0.33%, 중국 통신주 중국롄퉁 0.25% 하락했다.

기술주를 중심으로 이뤄진 항셍과기 지수는 반락, 0.83% 떨어진 채 마감했다.

거래액은 메인보드가 1235억2800만 홍콩달러(약 18조7900억원), H주는 439억8740만 홍콩달러를 기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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