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CK·기환연·성공회대 '생태정의 아카데미' 공동 운영

CBS노컷뉴스 최경배 기자 입력 2021. 9. 29. 18:57 수정 2021. 9. 29.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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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와 기독교환경운동연대, 성공회대학교가 29일 '한국교회 생태정의 아카데미 협약식'을 갖고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신앙인을 양성하는 일에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와 기독교환경운동연대, 성공회대학교는 '한국교회 생태정의 아카데미 업무 협약식'을 갖고 생태정의 교육에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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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기독교환경운동연대, 성공회대학교는 29일 '한국교회 생태정의 아카데미 협약식'을 가졌다. 왼쪽부터 기독교환경운동연대 양재성 대표, 성공회대학교 김기석 총장, 한국기독교교호협의회 이홍정 총무.

[앵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와 기독교환경운동연대, 성공회대학교가 29일 '한국교회 생태정의 아카데미 협약식'을 갖고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신앙인을 양성하는 일에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최경배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인류의 생존을 위협하는 기후위기 문제에 전세계적 관심이 모아지는 상황에서 기후위기에 적극 대응하는 그리스도인을 양성하기 위한 교육운동이 전개됩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와 기독교환경운동연대, 성공회대학교는 '한국교회 생태정의 아카데미 업무 협약식'을 갖고 생태정의 교육에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녹취]
(양재성 목사 / 기독교환경운동연대 대표)
"앞으로 아마 기독교가 시대에 유용하려면 결국 환경문제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답을 갖지 않으면 결국 시대에 뒤떨어질 수 밖에 없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서도 오늘 3개 주체가 기후위기의 문제를 슬기롭게 협력해서 풀어가려고 하는 것은 굉장히 유의미한 협약식이라고 생각합니다."

[녹취]
(김기석 총장 / 성공회대학교)
"하나님이 창조하신 창조질서를 잘 보전하고 약자들과 더불어서 하나님께서 주신 생명의 축복을 누리면서 살아갈 수 있는 성공회대학이 될 수 있도록 이 업무협약식을 통해서 더욱 생태 전환 대학으로 하나씩 실천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가 운영하는 '한국교회 아카데미' 플랫폼을 통해 지난 3월에 시작된 '생태정의 아카데미'는 24차례의 강의를 통해 생태위기에 대한 신앙적 응답을 모색하는 교육 과정입니다.

아카데미 강좌의 80% 이상을 출석한 참가자들에게는 세 기관이 인증하는 수료증을 발급할 계획이며, 현재 2학기 강좌에 총 38명의 수강생들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홍정 목사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
"이런 교육적 영향력이 한국교회 전체를 생태적으로 회심시키고 또 우리 인류사회의 문명사적인 전환을 이뤄내는 데 매우중요한 계기가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세 기관은 환경 문제가 인류 전체의 문제일뿐만 아니라 신앙의 문제이자 기독교 신학의 문제라는 인식이 생태정의 아카데미를 통해 확산되고, 나아가 교회와 사회를 변화시키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CBS뉴스 최경배입니다.

(장소) 한국교회 생태정의 아카데미 업무 협약식 / 29일, 서울 구로구 성공회대학교
(영상기자 / 최현)

CBS노컷뉴스 최경배 기자 ckbest@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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