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 이르면 10월 중 모더나 백신 국내 공급 시작할 듯

김기송 기자 입력 2021. 9. 29. 18:54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생산하는 모더나 위탁생산 물량이 이르면 10월에 국내에 공급될 전망입니다.

국민의힘 보건복지위 강기윤 의원과 국민의힘 소속 국회 보건복지위원 등은 오늘(29일) 송도 삼성바이오로직스 제2공장을 찾아 백신 위탁생산 현안을 점검했습니다.

강 의원은 삼성바이오로직스와 모더나 간의 백신 위탁생산 계약 체결후 진행 사항을 비롯해 국내 및 글로벌 공급 비율 등을 질의하며 정부의 4분기 백신 접종 계획에 차질이 없는지 살폈습니다.

그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모더나 백신(삼성바이오로직스 위탁생산분) 제조판매 품목허가가 신속하게 마무리되고, 정부와 모더나 간 백신 국내 도입 협의가 원활히 진행된다면 10월 중에도 모더나 백신의 국내 도입이 가능하다는 전망이 나왔다"고 설명했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위탁생산하는 백신 물량 가운데 초기 국내에 우선 공급되는 물량은 100만 회분가량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식약처는 현재까지 삼성바이오가 위탁 생산하는 모더나 백신에 대한 허가 신청이 없었고 이에 따라 구체적인 허가 시기를 예단할 상황은 아니라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네이버에서 SBS Biz 뉴스 구독하기!

돈 세는 남자의 기업분석 '카운트머니' [네이버TV]

저작권자 SBS미디어넷 & SBS I&M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SBS Bi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