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주의 포로 로마노] '966억 원 사나이' 나폴리 오시멘, 9월 5대리그 최다골

이형주 기자 2021. 9. 29.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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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계 포로 로마노가 이곳에 있다.

로마인의 광장이라는 뜻을 가진 포로 로마노는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모든 시설들이 밀집된 장소였다.

당시 사람들은 포로 로마노에 모여 이야기를 나누곤 했다.

오시멘은 지난 2020년 릴 OSC에서의 맹활약을 바탕으로 7,000만 유로(한화 약 966억 원)라는 거액의 이적료로 나폴리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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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C 나폴리 공격수 빅터 오시멘.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축구계 포로 로마노가 이곳에 있다. 

고대 로마 제국의 수도 로마에는 포로 로마노가 존재했다. 로마인의 광장이라는 뜻을 가진 포로 로마노는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모든 시설들이 밀집된 장소였다. 당시 사람들은 포로 로마노에 모여 이야기를 나누곤 했다. 그 포로 로마노처럼 STN 스포츠가 세리에A 관련 담론을 전하는 연재물을 준비했다.

포로 로마노 유적지. 사진|이형주 기자(이탈리아 로마/포로 로마노)

-[이형주의 포로 로마노], 139번째 이야기: '966억 원 사나이' 나폴리 오시멘, 9월 5대리그 최다골

빅터 오시멘(22)이 팀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SSC 나폴리는 27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캄파니아주 나폴리에 위치한 스타디오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에서 열린 2021/22시즌 이탈리아 세리에 A 6라운드 칼리아리 칼초와의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나폴리는 리그 6연승을 질주했고 칼리아리는 리그 6경기 연속 승리에 실패했다. 

나폴리는 이날 승리로 리그 6연승을 달렸다. 나폴리가 개막 6연승을 달린 것은 지난 2017/18시즌 이후 팀 역사상 2번째 있는 일이다. 이것만 보더라도 나폴리가 현재 얼마나 좋은 폼을 보이고 있는 지 알 수 있다. 

나폴리의 파죽지세에는 거의 모든 선수들이 공헌하고 있다. 하지만 그 중에서도 돋보이는 몇 명이 있고 공격수 오시멘은 대표적인 선수다. 

오시멘은 이번 칼리아리전에서도 활약을 폭발시켰다. 오시멘은 전반 10분 피오트르 지엘린스키가 상대 박스 오른쪽에서 중앙으로 보내준 공을 차 넣으며 결승골을 만들었다. 나폴리는 이 득점으로 승리를 쟁취할 수 있었다. 

오시멘은 단순히 이번 스페치아전을 넘어 9월 내내 그야말로 미친 화력을 뽐내는 중이다. 같은 날 축구 통계 사이트 <옵타>에 따르면 오시멘은 9월에만 6골을 기록하며 레알 마드리드의 카림 벤제마와 함께 5대리그 득점 공동 1위에 올랐다. 세계 최고의 리그들이라는 5대리그에 활약하는 많은 선수들 중에서도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는 것이다. 

오시멘은 지난 2020년 릴 OSC에서의 맹활약을 바탕으로 7,000만 유로(한화 약 966억 원)라는 거액의 이적료로 나폴리에 합류했다. 첫 시즌 초반 활약이 나쁘지 않았지만 부상으로 결장한 기간이 많아 결과적으로는 좋지 못한 시즌이었다. 

하지만 두 번째 시즌 부상을 완전히 씻어낸 그가 맹활약 중이다. 966억 원의 사나이가 자신의 이적료에 상응하는 활약을 만들어가고 있다. 그런 그로 인해 나폴리 역시 파죽지세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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