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 오전부터 비 그치고 대부분 맑아져

이정민 2021. 9. 29.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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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전국이 흐린 가운데 수도권 북부와 강원 북부내륙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오고 있다.

밤부터 내일 새벽 사이 비가 그칠 것으로 예상되는 경기 남부, 강원도(북부내륙 제외), 충청 북부 등엔 5~10mm의 강수량이 예상된다.

한편, 연이어 내린 비로 인해 대기가 습한 가운데 밤 사이 기온이 떨어지면서 내일 새벽(00시)부터 아침(09시) 사이 경기 내륙과 강원 내륙, 산지를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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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이정민 기자] 29일 전국이 흐린 가운데 수도권 북부와 강원 북부내륙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오고 있다.

하지만 중부지방과 전북은 오늘 밤부터 내일(30일) 새벽 사이 비가 그친 후 차차 맑아질 전망이다. 전남권과 경상권, 제주도 역시 내일 오전에 비가 그친 후 맑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기상청은 29일은 대부분 지역이 저기압의 영향을 받겠으나, 중부지방은 밤부터 차차 벗어날 것으로 예보했다. 이어 오는 30일과 10월 1일 이틀 간 국내 대부분 지역이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으며 비가 그치고 날이 맑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기상청은 오는 30일 국내 대부분 지역이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으며 비가 그치고 날이 맑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사진=기상청]

30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충청 남부와 남부지방, 제주도, 울릉도와 독도에서 20~70mm의 강수가 예상된다. 많은 곳은 전남 동부 남해안과 경남권 남해안에서 100mm 이상 강수량을 기록할 전망이다.

밤부터 내일 새벽 사이 비가 그칠 것으로 예상되는 경기 남부, 강원도(북부내륙 제외), 충청 북부 등엔 5~10mm의 강수량이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특히 남부지방은 내일 새벽까지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50mm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을 것"이라며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지는 모레(10월 1일)엔 전국이 대체로 맑을 전망이다.

기상청은 모레까지 내륙을 중심으로 일교차가 10도 이상으로 클 것으로 예상하며, 건강관리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13~21도, 낮 최고기온은 25~30도가 될 전망이다. 이어 10월 1일엔 아침 최저기온이 14~20도, 낮 최고기온은 24~31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연이어 내린 비로 인해 대기가 습한 가운데 밤 사이 기온이 떨어지면서 내일 새벽(00시)부터 아침(09시) 사이 경기 내륙과 강원 내륙, 산지를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을 전망이다. 또한 그 밖의 중부 내륙에서도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기상청은 "차량운행 시 차간거리를 충분히 유지하고 감속 운행해 추돌사고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뿐만 아니라 "중부내륙에 위치한 공항에서는 짙은 안개로 인해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있을 수 있을 것"이라며 "항공기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정보를 확인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이정민 기자(jungmin7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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