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통화·금융당국 수장 7개월 만에 모인다..시장 현안 논의

이승재 입력 2021. 9. 29.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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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통화·금융당국 수장들이 가계부채, 부동산 정책, 글로벌 금융시장 불안 등 관련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7개월 만에 한자리에 모인다.

홍 부총리는 얼마 전 기자간담회에서 "최근 금융위원장, 금감원장이 새로 임명된 만큼 한은 총재도 함께하는 거시경제금융회의를 개최할 것"이라며 "완전한 경제 회복을 뒷받침하기 위한 재정·통화·금융당국 간 인식 공유 및 정책 조합, 리스크 관리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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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오는 30일 거시경제금융회의 열려
홍남기·이주열, 7월 이후 다시 만나

[서울=뉴시스]전진환 기자 = 홍남기(오른쪽)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2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조찬 회동을 하기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07.02. photo@newsis.com


[세종=뉴시스] 이승재 기자 = 재정·통화·금융당국 수장들이 가계부채, 부동산 정책, 글로벌 금융시장 불안 등 관련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7개월 만에 한자리에 모인다.

29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오는 30일 오전 서울 은행회관에서 열리는 거시경제금융회의에는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과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고승범 금융위원장, 정은보 금융감독원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앞서 홍 부총리와 이 총재는 지난 7월 재정당국과 통화당국 간 정책 엇박자 논란을 잠재우기 위해 2년 7개월 만에 회동한 바 있다. 당시 양측은 확장 기조인 정부의 재정 정책을 당분간 유지하되 통화 정책은 완화 정도를 조절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이후 기재부는 내년도 예산을 발표하고, 한은도 금리 인상을 결정했던 만큼 이와 관련된 이야기가 오고 갈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코로나 위기 대응 과정에서 불거진 가계부채 증가, 부동산 정책 등 국내 이슈와 미국의 테이퍼링(자산 매입 축소), 중국 부동산 개발업체인 헝다 파산 위기 등 최근 불거진 글로벌 금융시장 불확실성에 대한 논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홍 부총리는 얼마 전 기자간담회에서 "최근 금융위원장, 금감원장이 새로 임명된 만큼 한은 총재도 함께하는 거시경제금융회의를 개최할 것"이라며 "완전한 경제 회복을 뒷받침하기 위한 재정·통화·금융당국 간 인식 공유 및 정책 조합, 리스크 관리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서울=뉴시스]이영환 기자 =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이 18일 오전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관에서 열린 거시경제금융회의에 참석해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와 대화를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은성수 금융위원장, 홍남기 부총리, 이주열 총재, 윤석헌 금융감독원장. (공동취재사진) 2021.02.18. photo@newsis.com

☞공감언론 뉴시스 russ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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