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소식] 수원시, '주거위기 가구' 전수조사 등

2021. 9. 29.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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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수원시는 2267개 주거위기 가구에 사회복지 서비스를 지원했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올 5월 24일부터 지난달 27일까지 2차례에 걸쳐 3개월 이상 공동주택 관리비를 체납한 2689가구와 공공임대주택 임차료를 체납한 714가구 등 총 3403가구를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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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표 기자(sp4356@hanmail.net)]
수원시, ‘주거위기’ 2267가구 지원

경기 수원시는 2267개 주거위기 가구에 사회복지 서비스를 지원했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올 5월 24일부터 지난달 27일까지 2차례에 걸쳐 3개월 이상 공동주택 관리비를 체납한 2689가구와 공공임대주택 임차료를 체납한 714가구 등 총 3403가구를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수원시청 전경. ⓒ수원시

이를 통해 경제·주거·돌봄 등 대상자의 상황은 물론, 관리비(생계급여 수급자)·임차료(주거급여 수급자) 체납 사유와 복지혜택을 원하는 가구원을 파악했다.

이어 도움이 필요하다고 판단된 2267가구에 사회복지서비스를 제공했다.

23가구에 ‘맞춤형 급여(생계·의료·주거)’ 연계를 비롯해 4가구에 ‘긴급복지’를 지원하는 한편, 2247가구에 ‘민간복지자원’을 연계했다.

시는 앞으로도 주거급여 수급자 중 공공임대주택 임차료 체납 세대를 정기적으로 조사할 계획이다.

기우진 도시정책실장은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주거위기 가구가 증가하고 있다"며 "공동주택 관리비와 공공임대주택 임차료를 체납한 기초수급자 가구를 꾸준히 관리해 위기가구가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시, ‘2021년 정신건강의 날’ 기념 온라인 프로그램 운영

경기 수원시행복정신건강복지센터는 ‘2021년 정신건강의 날’을 맞아 온라인 프로그램 ‘내 마음 힐링 종합선물세트’를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다음달 4일부터 17일까지 운영되는 ‘내 마음 힐링 종합선물세트’는 ‘정신건강의 날(매년 10월 10일)’을 맞아 시민들이 자신의 마음 건강을 돌볼 기회를 제공하고, 정신건강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것이다.

▲'내 마음 힐링 종합선물세트' 프로그램 포스터. ⓒ수원시

이번 프로그램은 △대나무 숲에서 마음을 외치다! △알면 알수록 유익한 마음 이야기 △정신건강 위인과 함께 떠나는 내 마음 찾기 여행 ‘마음여행展(전)’ 등으로 진행된다.

‘대나무 숲에서 마음을 외치다’는 자신의 고민·걱정 등 속마음을 털어놓은 참여자에게 상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로, 프로그램 운영 기간동안 건강복지센터 네이버 블로그에서 이벤트 게시물을 선택해 참여할 수 있다.

‘알면 알수록 유익한 마음 이야기’는 시민들에게 올바른 정신건강 정보를 제공하고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기 위해 제작한 카드뉴스 형태의 콘텐츠다.

이 밖에도 ‘마음건강로드맵(4일)’과 ‘정신건강 상담(7일)’, ‘정신건강 추천 도서(11일)’ 및 ‘우울·불안 등 정신건강 관련 정보(14일)’를 주제로 한 4개 콘텐츠가 블로그에 차례로 게시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우울·스트레스를 느끼는 시민들이 부정적인 감정을 해소하고,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온라인 콘텐츠를 마련했다"며 "시민들이 정신건강에 한 걸음 더 가까워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원시, 식품접객업소에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자 동반 좌석 안내 표지판’ 배부

경기 수원시는 식품접객업소에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자 동반 좌석 안내 표지판’을 배부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식당과 카페 등을 이용하는 시민과 업주의 혼란을 해소하기 위해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자 포함 테이블’이라는 문구가 적힌 표지판을 제작했다.

이는 ‘수도권 사회적 거리 두기 4단계’ 기간에는 오후 6시 이전에는 백신접종 완료자 2인을 포함해 6인까지, 오후 6시 이후 에는 백신접종 완료자 4인을 포함해 6인까지 사적 모임을 할 수 있음에도 접종완료 여부를 명확하게 알 수 없어 지속적으로 혼란이 발생한데 따른 것이다.

▲수원시가 제작한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자 동반 좌석 안내 표지판’. ⓒ수원시

접종 완료자 동반 좌석 안내 표지판은 관할구청에서 각 업소에 배부하며, 추가로 필요할 경우에는 관할구청 환경위생과에 문의하면 된다.

각 업소에서는 손님의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 여부를 확인한 후 백신 접종자가 포함된 일행의 식탁에 안내 표지판을 비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자에 대한 사적모임 기준 완화가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는 자영업자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승표 기자(sp435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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