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산, 거점지역 복합개발 속도

HDC현대산업개발이 상품기획, 시공, 운영, 금융 능력을 갖춘 종합 디벨로퍼로 역량 강화에 나섰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주요 거점지역에 주거와 문화, 지역의 콘텐츠 등 공간이 지닌 잠재력을 끌어내고 도시를 재생시키는 다양한 복합개발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HDC현대산업개발의 대표적 개발사업은 △서울 노원구 광운대역세권 개발사업 △서울 용산구 용산철도병원부지 개발사업 △7호선 공릉역세권 개발사업 등이다. 각각 경제, 주거, 문화, 창업 등 콘텐츠가 어루러진 지속가능한 도시 플랫폼을 만들겠다는 포부다. 자체 사업뿐만 아니라 올해 수주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기록 중이다.

지난 7월 포스코건설과 컨소시엄으로 인천 갈산1구역 재개발 사업을 수주했다. 공동주택 8개 동 1137가구와 부대 복리시설 등을 짓는 사업으로, 공사금액은 2882억원이다. 도시정비사업에서는 △대구 범어목련 재건축 △의왕 부곡다구역 재건축정비사업 △인천 갈산1구역 등 수도권과 지방 거점 도시에서 약 9500억원의 수주를 이어나가며 1조원 수주 달성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