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캠프, 권성동·송언석·권명호 의원 등 합류
먼저 4선인 권 의원은 종합지원본부장으로서 캠프 업무 전반을 총괄하게 된다. 캠프 관계자는 "권 의원은 국회 법제사법위원장과 당 사무총장 등을 역임해 의정 경험이 풍부하고 선거 실무에 밝은 중진"이라며 "캠프 내 상황실, 기조실, 정무실, 공보실, 운영실과 각 본부가 역량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종합 조정·지원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권 의원과 호흡을 맞출 종합지원본부 부본부장은 초선 김희곤 의원이 맡는다. 김 의원은 지난달 부산선대위원장 직으로 캠프에 합류한 바 있다.
또 국민의힘 현역 의원 중 송언석 의원과 권명호 의원 등 2명이 캠프에 새롭게 합류했다. 기획재정부 2차관 출신인 재선 송 의원은 정책조정본부장으로, 울산 동구청장 출신인 초선 권 의원은 박대동 전 의원과 함께 울산선대위 공동위원장으로 각각 임명됐다.
이날 인선에서는 호남 출신 특보 7명도 발표됐다. 민주당 수석부대변인을 거친 김재두 전 국민의당 대변인이 전략특보에, 김대중 정부에서 청와대 공보비서를 지냈던 박현 전 광주MBC 보도국장이 공보특보에 임명됐다. 이밖에 신광조 전 광주광역시 환경생태국장은 균형발전특보, 이강인 전 국회의원 보좌관과 김용 전 더불어민주당 화성갑지역위원장이 정무특보, 임현모 전 광주교대 총장이 교육특보, 한동연 전 광주지방국세청장이 경제정책특보에 선임됐다.
여성특보단도 꾸려져 단장을 김을동 전 의원이 맡는다. 김 전 의원은 새누리당 중앙여성위원장을 지냈던 이력이 있다. 또 여성특보로 김혜성·이영애 전 의원과 최단비·임방글 변호사가 합류한다. 전국시도정책위원장에 김학용 전 의원, 수도권대책본부장에 함진규 전 의원 등도 영입됐다.
[정주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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