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방문 홍준표 "더 털릴 것도 없고 약점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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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권 후보인 홍준표 의원은 29일 "정권교체 이후 정치력이 없으면 식물대통령이 된다"며 정치력 있는 후보상을 강조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검사생활 11년, 국회의원과 도지사 등 정치생활 26년을 거치면서 모든 국정을 섭렵했다"며 준비된 대통령 후보임을 내세웠다.
이어 "정말 정권교체는 꼭 될 것"이라고 낙관하면서도 "민주당은 180석이다. 우리 당에서 누가 대통령이 되더라도 민주당을 다룰 수 없는 대통령이라면 식물대통령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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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역대 대선 중 가장 네거티브 심할 것…후보 흠결 없어야"
"정권교체 뒤 정치력 없으면 식물대통령 된다"
"책임지고 정권교체…이후 정치력으로 잘 끌고 가겠다"
[안동=뉴시스] 김진호 기자 = 국민의힘 대권 후보인 홍준표 의원은 29일 "정권교체 이후 정치력이 없으면 식물대통령이 된다"며 정치력 있는 후보상을 강조했다.
홍 의원은 이날 경북 영주·안동 당협사무실, 풍기인삼시장, 안동중앙시장 등을 잇따라 방문하며 보수층 지지 확보에 나섰다.
그는 이 자리에서 "검사생활 11년, 국회의원과 도지사 등 정치생활 26년을 거치면서 모든 국정을 섭렵했다"며 준비된 대통령 후보임을 내세웠다.
이어 "정말 정권교체는 꼭 될 것"이라고 낙관하면서도 "민주당은 180석이다. 우리 당에서 누가 대통령이 되더라도 민주당을 다룰 수 없는 대통령이라면 식물대통령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요즘은 국회권력이나 청와대 권력이나 비등비등하다. 국회에서 발목을 잡으면 식물대통령이 된다. 제가 대통령이 되면 다르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홍 의원은 "이번 대선은 역대 대선 중 가장 치열하고, 네거티브가 심할 것"이라고 예상한 후 "저는 26년간 정치하면서 털릴 것은 다 털려서 더 털릴 것도 없고 약점 잡힐 것도 없다"고 말했다.
특히 "정권교체를 위한 대선후보로 나서려면 흠결이 없어야 된다"며 "대선판은 없는 것도 만들어 내는데 있는 것을 왜 그대로 두겠느냐"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제가 책임지고 정권교체를 하겠다. 정권교체 후에도 정치력으로 잘 끌고 가겠다"며 자신의 지지를 호소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932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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