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학 5승+나성범 결승타' NC, KIA와 DH 1차전 4-1 강우콜드 승

김호진 기자 2021. 9. 29.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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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가 8연패 후 2연승으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NC는 29일 오후 3시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KIA 타이거즈와 더블헤더(DH) 1차전을 5회말 4-1 강우콜드 승리를 거뒀다.

NC의 선발투수 이재학은 5이닝 3피안타 4탈삼진 5볼넷 1실점으로 호투를 펼치며 승리투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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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학 / 사진=스포츠투데이 DB

[창원=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NC 다이노스가 8연패 후 2연승으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NC는 29일 오후 3시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KIA 타이거즈와 더블헤더(DH) 1차전을 5회말 4-1 강우콜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2연승을 질주한 NC는 시즌 55승4무57패를 기록했다. 반면 2연패에 빠진 KIA는 44승6무65패가 됐다.

NC의 선발투수 이재학은 5이닝 3피안타 4탈삼진 5볼넷 1실점으로 호투를 펼치며 승리투수가 됐다.

타선에서는 나성범이 2안타 2타점, 김태군이 2안타(1홈런) 1타점으로 힘을 보탰다.

KIA 선발 이민우는 4이닝 6피안타(1피홈런) 1탈삼진 4실점으로 패전을 떠안았다.

이날 먼저 웃는 쪽은 NC였다. NC는 1회말 1사 1루에서 나온 나성범의 좌중간 2루타로 주자 2, 3루 상황으로 이어갔다. 다음 타자 양의지의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기선을 제압했다. 2회에는 선두 타자 김태군의 솔로포로 1점 더 쌓은 NC는 박준영과 최정원의 연속 안타로 연결된 상황에서 후속 나성범의 2타점 적시 2루타로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KIA도 반격에 나섰다. NC의 선발 이재학의 제구 난조로 박찬호, 최원준, 김선빈으로 이어지는 타선이 3연속 볼넷을 골라 만루 찬스를 잡았다. 하지만 후속타 불발로 1점도 만회하지 못했다. 최형우(내야 땅볼)-프레스턴 터커(헛스윙 삼진)-황대인(루킹 삼진) 순으로 이어지는 타선이 침묵했다.

KIA는 5회초 2사 2루에서 나온 황대인의 적시타로 1점을 만회했다.

심판진은 오후 5시 45분 경기를 중단하고 비가 그치기를 기다렸지만 빗줄기는 점점 더 거세졌다. 결국 오후 6시 26분 강우콜드 게임이 선언됐다. 경기는 NC의 승리로 종료됐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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