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 8억 당첨됐는데 이웃에 몽땅 뿌린 男, 이유 들어보니 [글로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코로나19 시국에 8억원에 가까운 거액의 복권 당첨금액을 어려운 이웃 등에게 나눠준 남성의 이야기가 알려져 화제다.
28일(현지시간) 더스카티시선에 따르면 호주의 피터 샬렛튼은 50만 파운드(한화 약 8억원)의 복권 당첨금액 전액을 경제·심리적으로 어려운 사람들에게 기부했다.
그는 주변인들이 그가 복권에 당첨된 사실을 알아차리기 전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시국에 8억원에 가까운 거액의 복권 당첨금액을 어려운 이웃 등에게 나눠준 남성의 이야기가 알려져 화제다.
28일(현지시간) 더스카티시선에 따르면 호주의 피터 샬렛튼은 50만 파운드(한화 약 8억원)의 복권 당첨금액 전액을 경제·심리적으로 어려운 사람들에게 기부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샬렛튼은 최근 불치병으로 사망한 삼촌을 떠올리며 복권을 구매했다고 한다. 그는 주변 친구들, 가족 뿐 아니라 아무 관련 없는 낯선 사람에게 당첨금액을 모두 나눠줬다.
그는 주변인들이 그가 복권에 당첨된 사실을 알아차리기 전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그는 "내가 돈방석에 앉았다고 사람들이 생각하는 일 보다 모두 뿌리는 게 마음이 편했다"고 말했다.
그는 처음에 익명으로 페이스북 등 소셜 미디어를 통해 기부할 대상자를 모색했다. 하지만 대부분 피싱으로 의심해 기부가 쉽지 않았다.
결국 샬렛튼은 피자 가게로 가 아무나 피자를 먹을 수 있도록 1000달러(한화 약 120만원)를 선불하거나, 슈퍼마켓 등에서 쇼핑객들의 돈을 대신 내주기도 했다.
그는 모든 돈을 쓴 데 대해 전혀 후회가 없다고 했다. 그는 "우리는 모두 함께다"며 "언제 어디서나 서로를 돌볼 수 있을 때 돌봐야한다"고 덧붙였다.
신현보 한경닷컴 기자 greaterfool@hankyung.com
▶ 경제지 네이버 구독 첫 400만, 한국경제 받아보세요
▶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매일 식사 후 10분씩 걸었더니…'놀라운 변화' [건강!톡]
- "어쩌다가"…카카오게임즈, 두 달 새 1조 넘게 날리고 추락
- "단순히 열심히만 하면 망한다"…韓 중소기업의 대반전 스토리
- "소형이라도 잡자"…3억원대 아파트, 1년 뒤 얼마나 올랐을까
- 머리 큰 정자가 수정에 성공한다? [최지원의 사이언스 톡(talk)]
- '♥이영돈과 재결합' 황정음, 구절판→3단 트레이 디저트…화려한 파티상 [TEN★]
- '외식사업가♥' 이시영, 명품 P사 선물 언박싱…296만원 신상백에 "넘 귀엽" 만족 [TEN★]
- 민지영, 갑상선암 수술 후…"전신마취 후유증 괴롭고 힘들어"
- 배우 고은아, 모발이식 고백 "7시간 앉아서 3000모 심었다"
- 자우림 김윤아 "아들 용돈 안 주고 집안일 시킨다고? 오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