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타임] 메시 드디어 터졌다!..MNM 트리오 이제부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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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이적 후 첫 골이 터졌습니다.
리오넬 메시가 새 소속팀 파리 생제르망에서 4경기 만에 데뷔골을 터트리며 팀 승리에 한몫했습니다.
메시의 챔스 통산 121번째 골이자 이적 후 첫 골이 터졌는데요.
특히 메시는 데뷔골을 넣은 후 네이마르와 뜨겁게 포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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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 이강유 영상 기자] 드디어 이적 후 첫 골이 터졌습니다. 리오넬 메시가 새 소속팀 파리 생제르망에서 4경기 만에 데뷔골을 터트리며 팀 승리에 한몫했습니다.파리는 안방에서 열린 UEFA 챔피언스리그 맨시티와 조별리그 2차전에서 게예의 결승골과 메시의 쐐기골을 묶어 2-0으로 이겼습니다.
팀이 1-0으로 앞선 후반 29분. 메시의 챔스 통산 121번째 골이자 이적 후 첫 골이 터졌는데요. 과거 바르셀로나에서 호흡을 맞춘 과르디올라 감독도 "환상적인 득점이었다"고 호평할 만큼 군더더기없는 움직임과 슈팅 테크닉이 돋보였습니다.
승리의 주연은 메시와 네이마르, 음바페로 이뤄진 '꿈의 스리톱'이었습니다. 하지만 조연 역할을 맡은 미드필더진도 눈부셨는데요.
포체티노 감독은 이날 4-3-3 전술을 택했습니다. 에레라와 게예, 베라티가 책임진 파리의 '허리'는 숏패스와 월 패스로 점유율 극대화를 꾀하는 맨시티 축구에 효과적으로 대응했습니다.
패스를 주고받으며 수비 밸런스를 흩트린 뒤 날카로운 전진 패스 한 방으로 뒤 공간을 허무는 펩 특유의 스타일을 기민한 포지셔닝으로 막아냈죠. 중원을 쉽게 허락하지 않는 세 선수의 활약으로 MNM 트리오가 좀 더 공격에 집중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습니다.
공격에서도 빼어났습니다. 게예가 골문 상단을 찌르는 정교한 슈팅으로 선제골을 넣었고 메시의 추가골에도 베라티의 첫 패스가 주효했죠.
파리 입장에서 오늘 경기는 반드시 이겨야 할 중요한 이유가 있었습니다. 새로운 스리톱의 경기력이 기대에 못 미친다는 외부의 시선과 내부 불화설이 동시에 제기돼 팀 안팎으로 상당히 어수선했기 때문이죠.
하지만 이날 MNM 트리오는 모두 풀타임을 소화, 90분 내내 펄펄 날아다녔습니다. 난적 맨시티를 상대로 뽑은 2골에 세 선수 모두 직간접적으로 관여했죠.
특히 메시는 데뷔골을 넣은 후 네이마르와 뜨겁게 포옹했습니다. 간결한 리턴 패스를 건네 준 음바페에게도 활짝 웃으며 손짓했죠. 경기 뒤엔 라커룸에서 다정한 '스리샷'을 찍으며 불화설을 불식시켰습니다. 피치 위에서의 좋은 내용과 훈훈한 세리머니로 여러 의구심을 말끔히 정리한 하루를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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