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타임] 메시 드디어 터졌다!..MNM 트리오 이제부터 시작

박대현 기자, 이강유 기자 2021. 9. 29.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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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이적 후 첫 골이 터졌습니다.

리오넬 메시가 새 소속팀 파리 생제르망에서 4경기 만에 데뷔골을 터트리며 팀 승리에 한몫했습니다.

메시의 챔스 통산 121번째 골이자 이적 후 첫 골이 터졌는데요.

특히 메시는 데뷔골을 넣은 후 네이마르와 뜨겁게 포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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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 이강유 영상 기자] 드디어 이적 후 첫 골이 터졌습니다. 리오넬 메시가 새 소속팀 파리 생제르망에서 4경기 만에 데뷔골을 터트리며 팀 승리에 한몫했습니다.파리는 안방에서 열린 UEFA 챔피언스리그 맨시티와 조별리그 2차전에서 게예의 결승골과 메시의 쐐기골을 묶어 2-0으로 이겼습니다.

팀이 1-0으로 앞선 후반 29분. 메시의 챔스 통산 121번째 골이자 이적 후 첫 골이 터졌는데요. 과거 바르셀로나에서 호흡을 맞춘 과르디올라 감독도 "환상적인 득점이었다"고 호평할 만큼 군더더기없는 움직임과 슈팅 테크닉이 돋보였습니다.

▲ 리오넬 메시와 네이마르, 킬리안 음바페(왼쪽부터)

승리의 주연은 메시와 네이마르, 음바페로 이뤄진 '꿈의 스리톱'이었습니다. 하지만 조연 역할을 맡은 미드필더진도 눈부셨는데요.

포체티노 감독은 이날 4-3-3 전술을 택했습니다. 에레라와 게예, 베라티가 책임진 파리의 '허리'는 숏패스와 월 패스로 점유율 극대화를 꾀하는 맨시티 축구에 효과적으로 대응했습니다.

패스를 주고받으며 수비 밸런스를 흩트린 뒤 날카로운 전진 패스 한 방으로 뒤 공간을 허무는 펩 특유의 스타일을 기민한 포지셔닝으로 막아냈죠. 중원을 쉽게 허락하지 않는 세 선수의 활약으로 MNM 트리오가 좀 더 공격에 집중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습니다.

공격에서도 빼어났습니다. 게예가 골문 상단을 찌르는 정교한 슈팅으로 선제골을 넣었고 메시의 추가골에도 베라티의 첫 패스가 주효했죠.

파리 입장에서 오늘 경기는 반드시 이겨야 할 중요한 이유가 있었습니다. 새로운 스리톱의 경기력이 기대에 못 미친다는 외부의 시선과 내부 불화설이 동시에 제기돼 팀 안팎으로 상당히 어수선했기 때문이죠.

하지만 이날 MNM 트리오는 모두 풀타임을 소화, 90분 내내 펄펄 날아다녔습니다. 난적 맨시티를 상대로 뽑은 2골에 세 선수 모두 직간접적으로 관여했죠.

특히 메시는 데뷔골을 넣은 후 네이마르와 뜨겁게 포옹했습니다. 간결한 리턴 패스를 건네 준 음바페에게도 활짝 웃으며 손짓했죠. 경기 뒤엔 라커룸에서 다정한 '스리샷'을 찍으며 불화설을 불식시켰습니다. 피치 위에서의 좋은 내용과 훈훈한 세리머니로 여러 의구심을 말끔히 정리한 하루를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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