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사장 다음 달 8일까지 공모.."시민참여단 평가, 내부구성원 의견 반영"

김석 2021. 9. 29.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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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이사회가 제25대 KBS 사장 선정을 위해 내일(30일)부터 공모 절차에 들어갑니다.

또 사장 선임에 시민참여단의 평가는 물론 KBS 구성원들의 의견도 반영하기로 결정했습니다.

KBS이사회는 오늘(29일) 오후 제994차 정기이사회를 열고 사장 임명제청 절차에 관한 규칙 등 25대 사장 선정 절차에 관한 의안들을 의결했습니다.

KBS이사회는 이와 함께 25대 사장 선정 과정에서 KBS 구성원들의 의견도 반영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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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이사회가 제25대 KBS 사장 선정을 위해 내일(30일)부터 공모 절차에 들어갑니다. 또 사장 선임에 시민참여단의 평가는 물론 KBS 구성원들의 의견도 반영하기로 결정했습니다.

KBS이사회는 오늘(29일) 오후 제994차 정기이사회를 열고 사장 임명제청 절차에 관한 규칙 등 25대 사장 선정 절차에 관한 의안들을 의결했습니다.

공모 기간은 9월 30일부터 10월 8일까지이며, 서울시 영등포구 KBS 신관 5층 이사회 사무국으로 직접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으로 접수할 수 있습니다.

KBS이사회는 다음 달 중순 정책 발표회에 참가할 사장 후보자를 복수로 확정한 뒤, 다음 달 하순 정책 발표회를 열 예정입니다. 이어 면접 심사를 거쳐 최종 후보자 1명을 사장으로 임명 제청할 예정입니다.

사장 선정 과정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지원자들의 명단은 물론 지원서와 경영계획서를 접수 직후 KBS 홈페이지에 공개하기로 했습니다.

지원자가 많으면 정책발표회 참가자를 가려내는 면접을 한 차례 추가하고, 경영계획서 분량도 예전보다 많은 A4용지 20장 이상으로 정하는 등 한층 심도 있는 심사를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서류 심사를 통과한 사장 후보자들은 다음 달 하순으로 예정된 정책 발표회에 참가해 자신의 정책을 밝히고 질의응답에 응해야 하며, KBS이사회는 이를 위해 200명 안팎의 시민 참여단을 전문 기관에 위탁해 모집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시민 참여단의 평가 결과를 40% 반영하고, 이사회의 최종 평가 결과를 60% 반영해 대통령에게 임명 제청할 사장을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KBS이사회는 이와 함께 25대 사장 선정 과정에서 KBS 구성원들의 의견도 반영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직원들을 무작위로 추출해 정책 발표회 참가 후보자들에게 질문을 던지도록 하고, 이 내용을 정책 발표회나 최종 면접 심사 때 활용할 예정입니다.

남영진 이사장은 “이번 사장 선정 과정에 기존의 시민참여단 외에 구성원들의 의견도 참조해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김석 기자 (stone2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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