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형 캠프, 교육 공약 발표 "대입 정시 비율 70%까지 늘릴 것"

국민의힘 대선 주자인 최재형 후보 캠프가 대학입시 중 정시 비율을 대폭 확대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교육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최 후보 캠프는 서울 소재 명문 대학은 선발 기준조차 명확하지 않은 '깜깜이 전형'인 학생부 종합전형 위주의 수시 비율이 80%에 이른다면서 입시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정시 비율을 70%까지 늘리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오는 2025년까지 외고와 국제고를 일반고로 전환하겠다는 정부 계획은 교육 수요자인 학부모와 학생의 선택권을 박탈하는 처사라며 자율형사립고와 외고 폐지도 막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밖에도 금융과 경제 분야를 전문적으로 가르치는 특수목적고를 신설하고, 국가수준학업성취도 평가 전수조사를 부활해 기초학력 미달자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황혜경 (whitepaper@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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