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차 부활 알린 '캐스퍼' 판매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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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경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캐스퍼(사진)를 공식 출시했다.
캐스퍼는 현대차가 지난 2002년 아토스 단종 이후 19년 만에 국내에 선보이는 경차로, '광주형 일자리' 1호 기업인 광주글로벌모터스(GGM)에서 위탁 생산한다.
캐스퍼는 전량 온라인으로만 판매되는데 현대차가 D2C(고객에 직접 판매) 방식을 국내에 도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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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현대차에 따르면 지난 14~28일 온라인으로 진행한 캐스퍼 사전예약 건수는 총 2만3766대로 집계됐다. 취소분을 제외한 사전예약 건수다. 이는 올해 GGM의 캐스퍼 생산 목표치인 1만2000대의 두 배에 달하는 실적이다.
현대차는 그동안 해외와 달리 국내에선 노조의 반발로 온라인 판매를 도입하지 못했다. 하지만 광주형 일자리 1호 기업인 GGM에서 위탁 생산하는 차종임을 감안해 캐스퍼에 한해서만 온라인 판매를 시작했고 결과는 흥행 성공이었다. 업계 관계자는 "경차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장점도 있지만 현대차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온라인 판매를 시작하면서 큰 호응을 이끌어 낸 것 같다"고 말했다.
캐스퍼는 사전, 본계약까지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현대차는 계약 시 카카오톡 및 공동인증서를 활용해 전자 서명을 하고, 계약 후에도 온라인에서 직접 계약을 취소·변경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온라인에서 차량 결제를 마치면 고객은 예상 출고일을 안내받고 차량 출고 후에는 배송 현황을 조회할 수 있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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