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찾은 한국' 리디아 고 "떡볶이도 먹고 싶고, 애틋한 가족도 보고 싶고"

한이정 입력 2021. 9. 29. 18:2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가 간만에 한국 대회에 출전한다.

리디아 고는 9월30일부터 경기도 포천아도니스 컨트리클럽(파72·6480야드)에서 열리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우승상금 2억7000만원)에 출전한다.

리디아 고 뿐만 아니라 호주교포 이민지, 재미교포 노예림도 이번 대회에 출전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한이정 기자]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가 간만에 한국 대회에 출전한다.

리디아 고는 9월30일부터 경기도 포천아도니스 컨트리클럽(파72·6480야드)에서 열리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우승상금 2억7000만원)에 출전한다.

국내 무대에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낸다. 리디아 고는 "지금까지 한국에서 플레이할 수 있는 많은 기회가 있었는데, 이번 대회도 많이 기대가 된다. 갤러리가 없어 아쉽지만 이번 대회 기간 즐기고 싶고 맛있는 음식도 먹고 돌아가겠다"고 말했다.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는 6살 때 부모를 따라 뉴질랜드로 이민갔다. 어릴 때부터 골프 실력이 좋아 '천재 소녀'로 불렸고, 한때 세계랭킹 1위에 오르기도 했다. 2016 리우올림픽 올림픽에 이어 2020 도쿄올림픽에선 골프 여자 부문 동메달을 거두기도 했다.

리디아 고는 "오늘 아침 일찍 새벽에 도착했다. (노)예림과 (이)민지는 어제 밤에 도착한 것으로 안다. 최상의 컨디션은 아니지만 지난주에도 좋은 경기를 했기 때문에 이번 대회에서 좋은 플레이하고 싶다"고 전했다.

이어 "다음주에 다시 미국으로 넘어가서 대회에 출전하기로 예정돼 있지만, 꾸준한 경기력 안정적인 경기력 보여드리고 싶다. 힘든 일정과 컨디션이 좋지 않은 것은 투어 선수라면 감수해내야 하는 것들이기 때문에 핑계대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리디아 고는 "로제 떡볶이와 핫도그를 좋아한다. 분식 종류를 좋아하고, 또 정반대로 아구찜이나 간장게장도 좋아한다"면서 "(한국에 머무는 시간이) 짧지만 그래도 오랜만에 가족을 볼 수 있을 것 같다. 가끔 보면 더 애틋하고 소중함을 느낄 수 있다"고 웃었다.

이어 "사실 올림픽 기간에 외할머니가 돌아가셔서 가족들이 힘들고 슬픈 시간을 보냈다. 나는 골프가 개인 운동이지만 가족과 팀이 없으면 나도 없다고 믿고 있다. 오랜만에 한국에 온 만큼 그 기쁨을 가족들과 누리고 싶다"고 다짐했다.

리디아 고 뿐만 아니라 호주교포 이민지, 재미교포 노예림도 이번 대회에 출전한다. 해외파 선수들이 대거 유입한 이번 대회에서 누가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릴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사진=리디아 고/KLPGA 제공)

뉴스엔 한이정 yijung@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