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신임 금통위원에 박기영 연세대 교수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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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이 고승범 금융위원장의 사퇴로 공석이 된 금융통화위원에 박기영(50) 연세대 경제학부 교수를 추천했다.
이후 2006년부터 이듬해까지 미국 메릴랜드대 볼티모어 카운티 경제학과 조교수로 재직했고, 이후 한은 외화자산운용 자문위원과 국민경제자문회의 거시분과 위원 등을 역임했다.
한은에 따르면 박 교수는 이날 기준 만 50세로, 임명이 확정될 경우 2014년 5월 13일 임명된 함준호 금통위원(당시 50세 3개월) 이후 가장 젊은 금통위원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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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이 고승범 금융위원장의 사퇴로 공석이 된 금융통화위원에 박기영(50) 연세대 경제학부 교수를 추천했다.
박 교수는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석사를, 미국 시카고대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사회생활의 첫 시작은 한은이었다. 박 교수는 1999년 한은에 행원으로 들어갔다가 같은 해 퇴직했다. 이후 2006년부터 이듬해까지 미국 메릴랜드대 볼티모어 카운티 경제학과 조교수로 재직했고, 이후 한은 외화자산운용 자문위원과 국민경제자문회의 거시분과 위원 등을 역임했다. 2007년부터 연세대 경제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다.
한은은 "거시금융·경제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다양한 정책참여 경험을 겸비하고 있어 향후 통화정책 수행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추천 배경을 전했다. 한은에 따르면 박 교수는 이날 기준 만 50세로, 임명이 확정될 경우 2014년 5월 13일 임명된 함준호 금통위원(당시 50세 3개월) 이후 가장 젊은 금통위원이 된다.
금통위원에 대한 최종 임명권은 대통령에게 있다. 박 교수가 임명될 경우 내달 12일 열리는 금통위부터는 위원 7인 체제로 돌아가게 된다.
조아름 기자 archo1206@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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