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도시환경협약 여수 정상회의 개막, 3일간의 여정

김석훈 2021. 9. 29.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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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20여 개국, 50여 도시의 정상들이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탄소 중립을 통한 지속가능한 도시'에 대한 논의를 시작했다.

여수시는 29일 여수세계박람회장 일원에서 2021 도시환경협약(UEA) 여수정상회의가 개막했으며, 이후 3일간의 여정이 시작됐다고 밝혔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개회식 환영사에서 "3일간의 짧은 일정이지만 이번 회의가 탄소 중립을 통한 지속가능한 도시의 나아갈 길을 제시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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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20여개국 50여 도시 정상들 '탄소중립·지속가능도시' 논의

29일 개막한 2021 도시환경협약(UEA) 여수정상회의 ‘청소년 포럼’, 권오봉 여수시장이 박수치고 있다. (사진=여수시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여수=뉴시스]김석훈 기자 = 세계 20여 개국, 50여 도시의 정상들이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탄소 중립을 통한 지속가능한 도시'에 대한 논의를 시작했다.

여수시는 29일 여수세계박람회장 일원에서 2021 도시환경협약(UEA) 여수정상회의가 개막했으며, 이후 3일간의 여정이 시작됐다고 밝혔다.

첫날 오전은 UEA 사무국과 남도일보가 주관하는 신재생에너지 국제포럼과 (사)탄소사냥꾼연합회에서 후원하는 청소년 포럼이 열렸다. 주한 대사관 대사 및 외교관들의 시선을 통해 국가별 탄소 중립 및 그린딜 이행을 위한 노력과 도시 단위 사례를 공유하는 '주한 대사관 세션'도 진행됐다.

특별 세션으로 남해안남중권 시군별 기후 보호 우수사례 및 탄소 중립 계획을 발표하고 토론하는 남해안남중권 포럼이 진행됐다.

이 포럼은 권오봉 여수시장, 윤상기 하동군수 및 장충남 남해군수 등 11개 시·군이 참여해 COP28 유치를 위한 공동 협력 의지를 표명했다. 또 참가자들은 지속가능발전 달성을 위한 협력 및 도시환경협약(UEA) 정신을 계승하는 남해안남중권 포럼 선언문을 발표했다.

29일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개막한 2021 도시환경협약(UEA) 여수정상회의 개회식. (사진=여수시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오후에 열린 개회식은 이용섭 UEA 상임의장, 윤원태 UEA 사무총장, 김영록 전남도지사 등이 참석했다. 이원욱 국회의원이 '탄소 중립 실현을 위한 도시의 대담한 실천 그리고 연대'를 주제로 기조 강연했다.

본회의에서는 정상회의 아젠다 발표와 세션별 주제발표가 이어졌다. 개막 공연으로 문화예술 분야 사회적 기업인 '새노리'의 폐자재를 활용한 재활용품 악기 공연이 펼쳐져 행사의 주제와도 잘 어우러진다는 평가를 받았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개회식 환영사에서 "3일간의 짧은 일정이지만 이번 회의가 탄소 중립을 통한 지속가능한 도시의 나아갈 길을 제시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권 시장은 이어 "아름다운 바다와 천혜의 자연환경으로 주목받고 있는 남해안 남중권 12개 시군의 2023년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공동유치에 회원 도시의 아낌없는 지지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1 도시환경협약 여수정상회의는 유튜브 또는 페이스북에서 '여수이야기'를 검색하면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k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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