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승범 후임 금통위원에 박기영 교수 추천
정광윤 기자 2021. 9. 29.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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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한국은행은 고승범 금융위원장의 사퇴로 공석이 된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위원에 박기영 연세대 교수(50)를 추천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고 위원장의 후임 선정은 이주열 한은 총재가 추천하고 청와대가 최종 임명하는 방식으로 이뤄집니다.
박 교수는 2006∼2007년 미국 메릴랜드대학 볼티모어 카운티 경제학과 조교수로 재직했고, 이후 한은 외화자산운용 자문위원(2015∼2019년)과 국민경제자문회의 거시분과 위원(2019∼2021년)을 역임했습니다.
박 교수는 이날 기준 만 50세로, 임명이 확정되면 2014년 임명된 함준호 금통위원 이후 가장 젊은 금통위원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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