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父 주택 매매계약서 이어 통장내역까지 공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힘 대선후보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 측이 윤 전 총장 부친 윤기중(90)연세대 명예교수와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의 친누나 김명옥씨와의 부동산 거래 관련 뇌물 의혹에 대해 재차 반박 입장을 내놨다.
이에 대해 윤 전 총장 측은 윤 전 총장 부친의 연희동 주택 매매 계약서를 직접 공개하며 해당 의혹에 대해 단호한 입장을 보였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송혜수 기자] 국민의힘 대선후보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 측이 윤 전 총장 부친 윤기중(90)연세대 명예교수와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의 친누나 김명옥씨와의 부동산 거래 관련 뇌물 의혹에 대해 재차 반박 입장을 내놨다.
앞서 유튜브 채널 ‘열린공감TV’는 윤 전 총장의 부친인 윤 교수가 지난 2019년 김만배씨의 누나이자 천화동인 3호 이사인 김명옥씨에게 서울 연희동 자택을 매각했다며 뇌물 의혹을 주장했다.
이에 대해 윤 전 총장 측은 윤 전 총장 부친의 연희동 주택 매매 계약서를 직접 공개하며 해당 의혹에 대해 단호한 입장을 보였다.
그러나 열린공감TV에선 윤 전 총장 측이 내민 매매 계약서를 향해 “다운계약이 의심되는 상황에 너무 띄엄띄엄이다”며 “청약통장이 뭔지도 모르시는 분의 대응답다”고 비판했다.
이에 윤 전 총장 캠프 측에서 또다시 반박 입장을 낸 것이다.
또 “당시 부동산중개업소를 통해 시세를 파악한 결과 평당 2300~2500만 원 정도에 시세가 형성된다고 들어 가격을 조금 낮춰 매물을 내놓은 것이다”면서 “열린공감TV는 평당 3000~3500만 원이 시세라고 주장하나 당시 상황과 전혀 맞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이어 당시 통장거래 내역을 공개하면서 다운계약서 의혹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구체적으로 “2019년 4월 12일 수표로 계약금 1억 8000만 원을 받아 4월 15일 입금했다. 중도금은 2019년 5월 10일 2억 원, 5월 30일 7억7000만 원, 6월 3일 5000만 원을 받았다”고 했다. 이어 “잔금은 2019년 7월 2일 7억 원을 받았으며, 통장상 19억 원이 입금된 것이 명확히 드러나 있다”고 밝혔다.
송혜수 (ssong@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정부 “백신 미접종자, 음성확인서 미지참시 다중이용시설 제한”
- 이준석, '봉고파직' 이재명 겨냥 "추악한 가면 찢겠다"
- 윤석열 '父 주택 매매계약서' 공개하자..."청약통장 모르는 분 답다"
- '성관계 영상 유포 등 협박' 여친에 8억 뜯어낸 20대男
- 샤워만 해도 난리친 여수 '층간소음' 살인범…'묵묵부답'
- '오징어게임' 이정재 "'옥에 티' 안 보일 줄…정면에선 열심히 먹어" [인터뷰]②
- 헝다, 보유은행 지분 1.8조원에 매각했지만 부도 위험 여전(종합)
- 尹 "친분 없다"에…김의겸 "석열이형이라 불렀던 김만배"
- “요격가능”…군이 北미사일 개발 초기단계로 본 이유는?
- [단독]코로나에 드러난 의료기기법 허점…항체검사키트 약국 판매 논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