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 10명 중 7명 "비전공자 개발직 도전 긍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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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을 비롯해 금융, 유통, IT 등의 대기업에서 개발 인재를 유치하려는 경쟁이 뜨거운 가운데 현직 개발자들은 비전공자들의 개발직군 진출에 호의적인 인식을 나타냈다.
취업포털 인크루트는 현직 개발 종사자와 취업준비생, 비전공 직장인 등 807명에게 '개발자 수요 붐 현상과 비전공자 개발 직군 도전·진출'에 대한 생각을 물은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고 2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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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정규 기자 = 스타트업을 비롯해 금융, 유통, IT 등의 대기업에서 개발 인재를 유치하려는 경쟁이 뜨거운 가운데 현직 개발자들은 비전공자들의 개발직군 진출에 호의적인 인식을 나타냈다.
취업포털 인크루트는 현직 개발 종사자와 취업준비생, 비전공 직장인 등 807명에게 '개발자 수요 붐 현상과 비전공자 개발 직군 도전·진출'에 대한 생각을 물은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고 29일 밝혔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현직 개발자에게 회사생활 만족도를 물은 결과 개발자 10명 중 4명(40.7%)은 '만족한다'고 답했고 '보통'이라는 답변이 30.2%였다. 반면에 '불만족스럽다'는 응답은 29.1%로 조사됐다.
만족도가 낮다고 밝힌 응답자의 경우 ▲업무량 대비 낮은 급여(69.3%) ▲야근이 잦음(49.3%) ▲실력 차이로 열등감(40.0%) ▲개발 전공자와 경력 개발자의 텃세(32.0%) 등을 불만으로 제시했다.
최근 개발자 수요 붐으로 비전공 취업준비생과 직장인의 개발직군 진출이 많아지고 있는 데 대해 현직 개발자들은 '환영한다'는 입장이 70.6%를 차지했고 29.4%가 우려하는 의견을 표했다.
비전공자의 개발직군 진출에 대해 긍정적으로 응답한 이들은 그 이유(중복응답)로 ▲개발 인력 부족(67.2%) ▲개발 직군 처우 기준 향상 기대(57.1%) ▲문제 인식과 해결 방법 등 다양한 접근 기대(30.5%) ▲경쟁을 통한 전문성 제고(21.5%) 등을 들었다.
반면에 우려하는 이유(중복응답)로는 ▲직무 진정성 없이 처우만 보고 지원하는 것에 우려(58.9%) ▲전문성 하향 우려(47.9%) ▲채용 불균형 우려(31.5%) ▲종사자 간 과열 경쟁으로 파벌, 텃세 우려(26.0%) ▲기업 역량 강화에 큰 도움 안 됨(24.7%) 등의 의견을 내놨다.
신입 기준으로 개발 관련 전공을 한 개발자와 그렇지 않은 개발자 간 프로젝트 수행력 차이가 실제로 존재하는지 현직 개발자에게 물은 결과에서는 응답자의 66.5%가 '차이가 있다'고 답했고 '차이가 없다'는 응답은 21.8%, '모르겠다'는 답은 11.7%였다.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 23∼26일 진행했으며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3.62%다.
☞공감언론 뉴시스 pjk7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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