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007 노 타임 투 다이' 굿바이, 다니엘 크레이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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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진짜 안녕이다.
여섯 번째 제임스 본드 다니엘 크레이크가 '007 노 타임 투 다이'를 통해 이별을 고한다.
영화 '007 노 타임 투 다이'(감독 캐리 후쿠나가)는 가장 강력한 운명의 적과 마주하게 된 제임스 본드의 마지막 미션을 담았다.
1962년 개봉한 '007 살인번호'를 필두로 초대 제임스 본드를 맡은 숀 코네리부터 조지 라젠비, 로저 무어, 티모시 달튼, 피어스 브로스넌에 이어 여섯 번째 제임스 본드로 나선 다니엘 크레이그의 마지막 이야기를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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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진짜 안녕이다. 여섯 번째 제임스 본드 다니엘 크레이크가 ‘007 노 타임 투 다이’를 통해 이별을 고한다.
영화 ‘007 노 타임 투 다이’(감독 캐리 후쿠나가)는 가장 강력한 운명의 적과 마주하게 된 제임스 본드의 마지막 미션을 담았다. ‘그것’의 각본을 맡은 캐리 후쿠나가 감독이 연출했다.
1962년 개봉한 ‘007 살인번호’를 필두로 초대 제임스 본드를 맡은 숀 코네리부터 조지 라젠비, 로저 무어, 티모시 달튼, 피어스 브로스넌에 이어 여섯 번째 제임스 본드로 나선 다니엘 크레이그의 마지막 이야기를 담았다.
시리즈 사상 최고 제작비인 2억 5천만 불(약 2960억원)이 투입된 이번 영화는 영국 이탈리아 노르웨이 자메이카 등 글로벌 로케이션을 통해 압도적 스케일을 자랑한다. 시리즈 최초로 IMAX 카메라를 도입해 시원하고 광활한 액션 블록버스터의 진수를 펼친다. 이탈리아 마테라의 경이로운 로케이션을 배경으로 한 카체이싱 신과 최첨단 무기들을 자유자재로 다루는 007 전매특허 리얼 액션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아카데미상, 그래미상을 수상한 한스 짐머가 음악에 참여해 몰입감을 더한다.
뿐만 아니라 은퇴한 제임스 본드의 모습부터 그가 복귀하는 과정, 그리고 마지막 미션을 수행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드라마를 완성한다. 제임스 본드의 연인 매들린 스완(레아 세이두)의 과거가 드러나며 흥미를 자아낸다. 전편을 보지 않아도 감상에 무리는 없으나 다니엘 크레이그가 처음으로 등장한 ‘007 카지노 로얄’을 비롯해 ‘007 퀀텀 오브 솔러스’ ‘007 스카이폴’ ‘007 스펙터’를 봐야지만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다.
이번 작품을 위해 1년간 철저한 준비 기간을 거친 다니엘 크레이그는 부상 투혼을 발휘하는 등 박진감 넘치는 액션을 소화한다. 수중 액션까지 직접 소화하며 제임스 본드로서 맹활약한다. 완벽한 슈트 핏으로 맵시를 뽐낸다. 전편에 이어 레아 세이두, Q 역의 벤 위쇼 등이 함께해 반가움을 자아낸다. 새롭게 등장하는 또 다른 요원 노미 역의 라샤나 린치, 팔로마 역의 아나 디 아르마스도 활약을 펼친다.
후반부 전개나 결말은 관객에 따라 아쉬울 수 있다. 빌런 사핀(라미 말렉 분)의 존재감도 아쉽다. 첫 등장과 비교하면 후반부는 밋밋하게 느껴질 정도다. 29일(오늘) 전세계 최초 개봉. 12세이상 관람가. 러닝타임 163분.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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