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국회 왜 맨날 자치 사무에 대해 자료내라 잔소리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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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성남 대장동 개발 의혹과 관련해 "실패를 유도하고 강요한 사람들이 요즘 저를 공격한다"고 비판했다.
이 지사는 29일 오후 경기도 북부청사에서 열린 '경기도 확대간부회의'에 참석해 "결국 절반의 성공 밖에 못하는 바람에, 왜 절반의 성공 못했냐고 공격하는 것을 보니 참 세상이 아수라판 같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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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경기도 확대간부회의서 "자치사무 감사하는 건 옳지 않아"
"국정감사 준비 잘 해 없는 소리하는 정치인들 확실하게 되치기"
"대장동 실패 강요한 사람들이 요즘 저를 공격, 세상이 아수라판"

[수원=뉴시스]박상욱 기자 =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성남 대장동 개발 의혹과 관련해 "실패를 유도하고 강요한 사람들이 요즘 저를 공격한다"고 비판했다.
이 지사는 29일 오후 경기도 북부청사에서 열린 '경기도 확대간부회의'에 참석해 "결국 절반의 성공 밖에 못하는 바람에, 왜 절반의 성공 못했냐고 공격하는 것을 보니 참 세상이 아수라판 같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대장동 개발을 공공으로 못하게 하고 민영개발하려고 난리칠 때 50년 전에 만난 적이 있다는 아버지 친구 등 제가 아는 사람을 총동원해 '왜 공공개발하려고 하냐'는 회유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원칙도 규칙도 상식도 없고 그냥 혼돈 그 자체다. 결국 이 모든 문제의 원인이 돈 때문이다"라고 지적했다.
다음달 예정된 국정감사와 관련해선 "당당하게 준비 잘해서 없는 소리하는 정치인들한테 확실하게 되치기를 해달라"고 주문했다.
이 지사는 "사상 최대의 자료를 요구했으니 사상 최대의 공격이 이루어질 것"이라며 "제가 하도 이것저것 일을 많이 해놓는 바람에 여러분들이 너무 고통받는 것 같아서 미안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대체 국회는 왜 맨날 자치 사무에 대해서 자료내라고 잔소리 하고 그러는건가. 분가한 며느리한테 시아버지가 왜 잔소리를 하는건가"라며 "위임한 국가사무가 아닌 아무 관계 없는 자치사무를 헌법을 위반해가면서 감사하는 것은 옳지 않다. 언젠가는 이것도 시정을 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언론에 보도되는 것이나 인터넷에 떠도는 헛소리하는 이상한 집단이 있다"며 "그걸 국회의원이 물어본다. 나중에 국회의원들이 물어볼 내용이 그 안에 있다"고 비꼬았다.
그러면서 "그 중 대표적인 것이 이재명 만물창조설이다. 이재명이 다했다고 한다"며 "국민의 힘 배후도 이재명이고, MB의 배후도 이재명이고, 박근혜의 배후도 이재명이고, 곽상도의 배후도 이재명이다. 이렇게 써놓은 것도 있는데 질의응답 준비 잘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지사는 "지난해에는 어려운 와중에도 잘해주셔서 판정승했다. 국정감사가 개그콘서트보다도 나았다는 평가를 받았다"며 "이번에도 잘 준비하셔서 우리 도정을 폄훼하지 못하도록, 우리의 노력과 헌신이 평가 절하되지 않고 국민들에게 잘 알려질 좋은 기회로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경기도에 대한 국회의 국정감사는 다음달 18일 행정안전위원회, 20일 국토교통위원회 등 2차례 예정돼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w7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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